- 지난 여행기 -
2016.08.01 난터우현 위츠향
여행 3일차의 날도 저물어간다
이틀동안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르웨탄에서는 2박을 하려고 한다.
원하면 휴식도 하고, 호숫가를 돌아보면서 지낼 생각이다
수이셔 비지터 센터 앞 버스정류장
르웨탄으로 가는 대부분의 버스는 이곳을 경유한다
여기서 각지로 갈 수 가 있다 아마도 타이베이도 갈 것이고..
잘 알려지지 않은 곳도 가므로 구글링을 해보자
호수 부두가를 끼고 호텔이 늘어져 있는데,
이 골목을 중심으로 왼쪽(호수전망)은 고가 오른쪽은 저가 숙소이다
내가 2박을 할 숙소는
마두휴한대반점(碼頭休閒大飯店 - Harbor Resort Hotel)이다
마두(마터우)는 부두라는 뜻이다
시설에 비해 가격이 비싸다는 평이 있지만
멋진 뷰를 위해 선택했다
그 옆에있는 호텔 델 라고는 예산 초과라서 할 수 없이..
대부분의 대만은 싱글 룸 호텔이 없기 때문에
혼자 여행을 가면 아무래도 숙박비가 비효율적일 수 밖에 없다
시설은 우리나라의 지방 모텔 수준(.....)
하지만 뷰가 좋으니 이해하자
모든 것은 이 호숫가를 바라보는 경치를 위해서였다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호숫가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의 안정이 된다
해가 저무는 시간..
마땅히 먹을 곳이 없어서 이 호텔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에 갔다
르웨탄 명물 새우를 튀겨 야채와 견과류와 볶은 메뉴였는데
이게 짭쪼름하니 맛있었다
이건 닭다리 간장조림 같은건데
이것도 먹을 만 했다. 근데 양이 많아서 다 못먹었다
이건 돼지고기 샤브샤브(...)인데 그저 그랬던 것 같다
입가심으로 르웨탄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
모든 것은 호텔 근처에 있어서 크게 걸을 필요는 없었다
그렇게 여행 3일차 종료
'아시아 > 대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타이완2016] 26. 현광사에서 내려다보는 아름다운 르웨탄 풍경 (0) | 2016.09.14 |
---|---|
[타이완2016] 25. 르웨탄의 아침식사 그리고 85도씨 소금커피 (0) | 2016.09.13 |
[타이완2016] 23. 처청역에서 르웨탄으로 버스이동 (0) | 2016.09.11 |
[타이완2016] 22. 지지선 투어 - 아름다운 처청역 주변 마을 (0) | 2016.09.10 |
[타이완2016] 21. 지지선 투어 - 처청의 목통밥 (0) | 2016.09.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