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02 난터우현 위츠향


여행 4일차 시작..

이날은 르웨탄 종일일정이다

이 호숫가를 둘러보는 것으로 하루를 보낼 것이다


이곳은 해발 760m에 위치한 호수다

해와 달을 합쳐 놓은 듯한 형상을 하고 있기 때문에 Sun Moon Lake (르웨탄) 이라고 부른다

호수는 배를 타고 건너기도 하고 호숫가 주변을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닐 수도 있다


무엇을 하던 여행자의 자유이다



아침의 호숫가의 모습

뭔가 구름이 많이 끼어 있었다

저 구름이 걷혔으면 좋겠는데..


호텔 조식이나 먹으러 갈 것이다

별로 기대는 안 하지만 배는 채워야 되니까

















호텔의 조식은 구색은 갖춰져 있는데 맛은 그저 그랬다

그래도 빵 종류는 먹을 만 했는데 중국인들이 너무 많아서 시끄러웠다

그래도 딸기잼은 하인즈라서 쪽쪽 빨아먹었다



식사를 하고 나갈 준비를 하니 구름이 걷혔다(!)

하지만 저 날씨도 얼마나 오래갈 지 모르므로... 서둘러 나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대만의 날씨는 변덕이 심해서 좋았던 날씨가 언제 나빠질 지 모르기 때문


그래도 지금의 날씨는 최고다

여행 내내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숙소가 부두가에 있어서 시끄러울까 했는데 딱히 그러진 않았다

숙소에서 푹 쉴 시간에는 어차피 여기 사람이 없기도 하고







르웨탄의 교통수단을 이용하기 위해 비지터 센터에 왔는데

패키지를 고를 수 있었다. 그 중에서 르웨탄 이미지가 그려진 교통카드인 이지카드가 포함되어 있는 것이 있어서 그걸로 골랐다. 어차피 나는 이카통을 사용하긴 하지만.. 이걸로 버스를 종일 이용할 수 있다


사실 페리 이외에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

자전거 혹은 전기자전거를 렌트하는 것이 더 편할 것이다





수이셔 비지터센터 안에 입점한 85도씨 커피

대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커피 전문점이다. 타이베이에 있을 때 가보지 못했는데

마침 여기 있어서 커피한잔 해볼까 한다

외국인에게 유명한 소금커피.. 말 그대로 소금이 들어가 있는 커피이다



소금이 들어가 있는 라떼를 주문했다

평범한 커피에 소금을 탔는데.. 뭔가 시너지가 있을 것 같은 맛이지만

그냥 소금탄 커피맛이었다. 완전 못 먹을 정돈 아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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