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31 타이베이시 신이구


여행 중

어느 곳을 가든지 가장 높은곳에서 내려다보는 것을 즐겼는데

타이베이는 좀 예외였다

101타워를 올라가면 그 자체를 찍을 수가 없기 때문에

대신 언덕에 올라가 그 경치를 즐기는 것이다

그곳이 바로 샹산이고 30분의 사투끝에 올라갈 수 있었다


찌는듯이 더운 대만이지만 언덕에 올라오니

시원한 바람에 땀이 식는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목 좋은 자리를 차지했다

대체 얼마나 더 일찍 올라가야 하는가.. 아무래도 2~3시간은 더 일찍 올라가야

저 바위에 올라갈 수 있었을 것이다


올라갔던 당시의 시간은 18시였다

이 때의 일몰시간은 19시 20분정도..


삼각대를 가지고 사진을 찍으려면

최소 이때에는 올라가야 자리를 잡을 수 있다

아니면 사람들이 다 빠지고 난 20~21시정도에 올라가야 한다





바람을 맞으며 감상하는 석양은 끝내줬다

올라가는데 너무나 힘들었지만 다 용서가 된다





















해가 점점 떨어지고

건물들이 하나 둘 씩 불을 밝히면

사진을 이쁘게 찍을 수 있는 타이밍이 온다

이 시간은 길지 않다..











저렴한 여행용 삼각대를 들고 갔었는데

이리 저리 조절하다가 결국 부러지고 말았다..

이로서 삼각대를 새로 살 명분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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