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31 타이베이시 신이구


타이베이에 와서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했던 여행지가 바로 샹산이었다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 되는 타이베이 야경..

타이베이 야경 중에서도 최고 인기 스팟인 샹산은 많은 사람들의 입소문에

지금은 여행 필수 코스가 되었다


시먼딩의 숙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샹산역으로 갔다

이 더운 날씨에 산행을 하려니 긴장이 된다..얼마나 힘들까?

시먼에서 길어봤자 30분.. 샹산역에는 금방 도착한다



이때는 아직 해가 떠 있는 시간이지만

석양을 보려면 조금 일찍 가야 한다

그리고 괜찮은 자리에 삼각대를 펴려면 더 일찍 가야 한다







이곳의 인상은 시먼과 여타 시내와는 약간 달랐다

세련되게 잘 정리된 거주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도 부촌이 아닐까 생각한다



도심에서 가까우며, 뒤에는 산과 산책로, 공원 그리고 언덕

살기 좋은 곳이 아닐까?





올라가기전에 편의점에서 마실 것을 사 가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갈증에 목이 타 죽을 것이다

물 한통이라도 꼭 사갖고 올라가야 한다. 이것은 필수다



빌딩들이 많이 세워져있는 언덕을 올라가는데 마치 홍콩 같았다

저 빌딩이 눈높이에 올 때까지 걸어 올라가야 한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머리가 아팠다



여기가 입구이고

걸어서 30분정도면 도착한다

이곳은 그렇게 높은 산은 아니지만 여기가 욕을 먹는 이유는..

경사가 가파르고 쉬는 구간이 없기 때문에 그렇다





이런 계단을 30분동안 쉬지 않고 올라가야 한다

정말 힘들었다



아무 생각없이 올라가다가 숨이 차면 잠시 서서 쉬고

그렇게 반복하다보면 올라갈 수 있다





여긴 그나마 잘 보이는 중간지점인데 이곳이 끝이 아니므로

바로 올라갔다. 여기서 지체할 시간이 없다



대략 이런 높이.. 아직은 더 올라가야 한다





그렇게 10분정도 더 올라가면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이렇게 큰 돌에 샹산(상산)이라고 써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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