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14 후쿠이현 에치젠시
언젠가 SNS에서 일본에 고양이가 잔뜩 있는 절이 있다는 것을 보게 되었다
이른바 네코데라(猫寺), 고양이 절이라고 불리우는 이곳은
후쿠이현 에치젠시에 있는 고탄죠지(御誕生寺/어탄생사)로.. 언젠간 가기로 마음먹었는데
마침 나고야 여행을 갈 일이 생겨서.. 하루 시간을 비워서 떠나게 되었다
나고야에서 차로 3시간..
물론 열차를 타고 가는 방법도 있는데 더 비싸다.
JR패스를 구비하고 있다면 시도해볼 것. 단, 근처 가까운 역에서 택시를 타고 가야할 것이다
절의 규모는 작은 편이다
사실 이런 외진 곳에 절 하나가 그렇게 무슨 의미가 있겠는가...
하지만 절의 이곳저곳을 둘러보면 감탄이 나오지 않을 수 없다
이렇게 그냥 고양이가 벤치에 쪼그려서 자고 있다..
가까이 카메라르 들이대도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잘 보이지는 않지만 여기저기 숨어있는 고양이들이 많다
그런 고양이들을 한마리씩 한마리씩 찾는 재미도 이곳에선 빼놓을 수 없다
절 입구를 지키고 있는 고양이 주의 간판
고양이 목걸이가 귀엽다
이 절의 인기 고양이.. 이름은 따로 없는걸까?
자고 또 자고 계속 잔다
만져도 신경쓰지 않는다 그냥 계속 잔다
절 뒤편으로 가니 이번엔 길가에 검은 고양이가...
즐거운 나날을 감사..
절 사무실 안에는 귀티가 흐르는 고양이가 있다
저 눈매를 보라...
이곳의 오미쿠지는 특별하다
고양이 오미쿠지!
잘록한 꼬리.. 얼마나 귀여운가
당신은 죽을 수도 있다
저마다 고양이를 찍기 위해 휴대폰 카메라를 들이대는 관광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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