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9.14 아이치->기후


여행 3일차다.

4일 중.. 첫날과 둘째날은 그냥 시내에서 사람들 만나고 놀았는데

그래도 하루는 관광코스를 하고싶어서 일부러 스케쥴을 잡았다


아이치에서 저 멀리 후쿠이현까지 가는 여정인데

기차보다는 차를 렌트해서 가는것이 비용상으로 저렴해서 이번에도 이 방법을 선택했다



혼다 피트

이번에도 이 차를 빌렸다



아침에 빌리자마자 도착한 곳은 근처의 마츠야

일본에 살았을 때는 마츠야의 아침정식을 자주 먹었었는데 그게 생각나서 들린 곳이다




한가한 월요일 아침..

아침한정메뉴인 소세지정식을 주문했다

반찬을 고를 수 있는데 당연히 규사라(규동에들어가는고명)



이게 400엔

골고루 든든하게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다

지금 글을 쓰는 도중인데 너무 먹고싶어...



밥, 장국, 소세지에 계란, 그리고 샐러드, 규사라, 구운 김, 배추절임까지



탱글탱글한 소세지 한입 베어물면 천국이 따로없다




맑은 하늘.. 기분이 좋다

서울에서는 이런 날씨 보기 힘들지..



렌터카 내부

네비게이션은 한글을 지원한다 (뭐 필요는 없지만)

그리고 아이폰을 연결할 수 있는 단자도 제공한다 (!!)



시내 고속도로에 익숙하지 않아서 

나고야를 빠져나오는데 상당히 애를 먹었다

고속도로 진입을 잘 못해서 요금도 많이 나갔고.. (나고야를 빠져나가는데만 2천엔을 넘게 소비)

현지 거주자가 아니라 ETC카드가 없기 떄문에 요금은 더 나갈 수 밖에 없다..


그렇게 잠시 쉬러 들린 기후현의 요로SA(휴게소)에서 커피나 한잔



별걸 다 판다



나고야가 근처라서 나고야 관련 오미야게도



많이 익숙한..제품들



저 멀리 시즈오카현의 하마마츠 특산물인 우나기파이도 있었다



말차 아이스크림이다

이비차..라고 하는데 그냥 미노 지방의 이비라는 곳에서 생산되는 녹차의 이름일 뿐

하나 먹고 가자



이거 부드럽고 굉장히 맛있었다

요로SA에 들린다면 꼭 먹어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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