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02 자다르


플리트비체에서 버스로 자다르 도착. 일찍 출발했기에 숙소에서 체크인을 하고 저녁을 먹고 석양까지 볼 여유가 생겼다

일단 무거운 짐을 덜어버리기 위해 호스텔부터 체크인한다

이번엔 호텔도 아니고 민박. 아파트도 아닌 호스텔이다


호스텔 이름은 부티크 호스텔 포럼(Boutique Hostel Forum)

홈페이지(영문)

http://hostelforumzadar.com/en



호스텔이 올드타운 정 가운데 광장 바로 앞에 있어서 찾기가 쉽다

한국인에게도 많이 알려진 숙소이다. 만났던 사람들이 대부분 자다르에서 숙소를 이곳으로 잡았다고 할 정도면..



이곳이 부티크 호스텔 포럼이다

찾는데 큰 어려움은 없으리라.. 워낙 찾기 쉬운 곳에 있다



체크인을 한 뒤 복도에 들어섰는데 분위기가 뭔가 심상치않다.. 인테리어가 정말 독특한



방 번호도 특이하다

이곳은 106호가 되는거지..



나는 4인실 혼성 도미토리를 예약했다

독특한 인테리어는 객실에서도 느낄 수 있는데..



안타깝게도 2층을 배정받게 되었다

2층은 왠만하면 꺼려진다.. 사다리를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게 여간 피곤한 일이 아니거든



전 객실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도록 되어 있어서 어느 방을 묵던지 전망은 좋다

다만, 4인실은 제일 낮은 객실을 받게 된다는 것



열쇠 대신 이 카드를 준다. 이 카드로 방문을 열고 닫을 수 있어서 항상 휴대하여야 한다



그리고 간단한 호스텔 설명, 그리고 근처 관광지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쓰여있는 종이를 준다



전망이 꽤 좋다



충격의 화장실.. 보통 이렇게 어지럽게 배치해놓으면 화장실이 더러울 때 그 점을 잘 눈치채지 못하게 한다

그것을 노리지 않았을까...



게다가 천장엔 거울이다. 그래서 화장실이 정말 좁지만 조금이라도 넓어보이는 느낌을 준다

4인 객실에 이렇게 샤워실 하나, 변기 및 세면대가 있는 작은 방 하나가 딸려있다

호스텔이라고 화장실이나 샤워할 때 밖으로 나갈 필요가 없어서 좋다 냉방도 잘 되어 있어서 쾌적하다



간단한 음식을 파는 자판기

이곳 물이 가격이 저렴한 편이라서 (5쿠나) 굳이 슈퍼를 갈 필요가 없이 여기서 뽑아 먹으면 된다



그리고 공용으로 사용하는 장소는 이런 공간이 있고



앉거나 혹은 누워서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시간이 시간인지라 이용하는 사람이 없었다



그리고 한층 올라가니 식당이 있었는데, 이곳에서는 아침식사가 제공된다

물론 4인실에는 그런거 없고, 개별적으로 객실로 간단한 빵이 배달된다

나는 다음날에 이곳에서 추가요금을 내고 식사를 했다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공용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이용하는 사람을 못 봤다

다들 늦게 와서 일찍 떠나나보다




짐도 풀었고 뜨거워진 몸을 식혔으니 이제 시내를 한번 돌아다녀보도록 하자



호스텔의 장점과 단점을 정리하자면(4인실 기준)


장점

1. 올드타운 중심에 위치해있어서 여행하기 편하다

2. 호스텔이 전체적으로 깔끔하다

3. 화장실과 샤워실이 모두 객실안에 위치하고 있어서 크게 붐비지 않는다(4명당 하나)

4. 객실에서 보는 전망이 좋다


단점

1. 상당히 좁다. 캐리어를 하나 제대로 펴기 힘들 정도이다

만약 4명이 모두 자신의 캐리어를 편다면 지옥이 펼쳐질 것


사실 단점은 이정도이며, 다인실 호스텔이기 때문에 당연히 있는 장단점은 생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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