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09 삿포로


이번여행은 2박 여행이다

사실 여행하기엔 같은 숙소에서 연속으로 묵는 것이 좋지만,

비용상의 문제로, 1박당 5000엔짜리 호텔과 25000엔짜리 호텔을 각각 예약하게 되었다(2인기준)

(물론 가격은 때에 따라서 다르기 때문에 참고만)

아무래도 주말 여행이다보니, 평소보다는 가격이 세기 때문에 고려를 할 수밖에 없었다


첫날에는 온천도 없고, 식사도 없고 순수하게 잠만 자는 곳을 택했고

이번에 묵을 호텔은 호텔 내부에 온천도 있고, 푸짐한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여행 중 피로에 지친 몸을 풀어주는데 좋을 것이다


도미인은 예전, 카나자와 여행때도 매우 좋은 인상을 받았던 호텔이라서

선택에 고민이 없었다



삿포로 타누키코지 상점가에 입구가 있어서, 이곳은 비가와도 젖지 않는다. 접근이 쉽다는 말이다.



그냥 도미인이 아닌, 프리미엄이 붙었다

얼마나 나를 기대하게 만든거야



전망은 포기, 그래도 하늘이 보인다



프리미엄을 생각하고 왔지만 그래도 이곳은 기본적으로 비즈니스급 호텔이었기에

실내가 넓지는 못했다. 그래도 있을 것은 다 있고



물도 별도로 준비해놨다



벽에 붙어있는 사진



이곳은 여느 비즈니스 호텔과는 달리, 세면대와 샤워실, 변기가 모두 분리되어있는 구조로 되어있었다



샤워실도 독립적으로..대신 욕조가 없었다.

호텔에는 기본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온천(대욕탕)이 있기 때문에

굳이 여기서 샤워를 할 필요가 없다. 무조건 온천이지!




위 사진은 도미인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사진이다

그렇게 넓지는 않지만 즐기기에 충분한 대욕탕이다

저 창 밖으로 나갈 수도 있다. 바깥바람을 맞으며 즐기는 온천은 그야말로 천국이다


그리고 온천은 도미인 프리미엄 건너편에 있는 별관 개념인 도미인 아넥스(ANNEX)에서도 즐길 수 있다





천장은 나뭇결로 되어 있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받는다

게다가 보통 비즈니스 호텔은 백열등뿐인 조명이 늘 아쉬웠는데.. 이곳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집과 같이 천장 형광등조명이라 밝아서 좋았다




1층에는 웰컴드링크

작은 것 하나하나가 좋았다

여태까지 비즈니스급 호텔만 다녔기 때문에 무언가 작은 것에도 감동받는다



이제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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