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01 후쿠오카현 다자이후


마지막날의 일정은 현 내의 다른 도시 다자이후에 가는 것이 전부이다



다자이후는 후쿠오카 시내에서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볼 게 별로 없는 후쿠오카에서 빠지지 않는 관광 코스 중 하나인데

그동안 한 번도 간 적이 없어서 이번에는 들리려고 한다

전차로 3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다자이후로 가려면 JR이 아닌 니시테츠를 이용해야 하는데

이 때 출발점이 되는 곳이 바로 텐진이다

정식 역명은 니시테츠후쿠오카


JR의 허브가 되는 역시 하카타라면, 니시테츠의 허브가 되는 곳은 바로 이 텐진이 되겠다



이날은 월요일이라서 출근하는 사람들로 역이 붐비지만, 생각처럼 또 그렇게 사람이 많은 편은 아니었다



오무타로 가는 특급을 타면 빠르게 다자이후로 갈 수 있다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는 열차 내부



물론 다자이후까지 한번에 가지는 않고, 니시테츠 후츠카이치역에서 한번 갈아타야 되는데 그 시간은 얼마 걸리지 않는다



독특한 역명판이 인상적인 다자이후 역이다



이날은 날씨가 매우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여행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그래도 비가 안온게 어디냐며.. 



월요일 아침 9시

다소 한산한 다자이후




길게 늘어선 토리이가 이곳이 범상치 않은 곳이라는 것을 알려준다



전통 의상을 입은 키티



고풍스러운 찻집



금방 구워 낸 맛있는 오카키(짭짤한 맛이 나는 쌀과자)를 파는 상점



전날 비가 온 흔적이 아직 남아 있다



아직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시간이 아니라 다소 한산한 가게들...



저마다 손님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다자이후의 조용한 분위기에 여기저기서 발걸음이 멈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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