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1.30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비가 완전히 그친 후쿠오카의 밤..

텐진에서 하루를 마무리하기로 하고 저녁식사를 해야 하는데

이미 먹을 걸 정했다. 후쿠오카를 3번째 방문하면서도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던 후쿠오카의 명물 모츠나베



비가 그친 직후라서 야경이 정말 멋지다



텐진에 가면 사람들이 다 찍는다는 그곳..





모츠모츠라는 모츠나베 전문점이다

후쿠오카에는 정말 많은 모츠나베 전문점이 있는데 심사숙고해서 고른 집이다

숙소에서 가까웠기 때문



이곳이 또 본점이라길래 안 갈수가 없었다



소주는 안 마실거여



주로 야구선수들이 다녀갔나보다



이곳은 모츠나베 전문점이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이자까야기 때문에 이렇게 오토시(기본안주/자릿세)가 나온다

이럴 줄 알았으면 다른데 가는건데...



그래도 와서 맥주 한잔은 일본 여행의 매너가 아닐까 싶어서 주문했다



이게 모츠나베..다

1인분 주문도 부담없다



소곱창이 들어있는 전골요리라고 생각하면 된다

아무래도 소곱창이 들어가기 때문에 가격은 좀 비싸다

여기서 먹은 것도 1인분에 1470엔(세금포함)이었는데..



맛은 예상했던 그런 맛이다 

곱창이 들어있기 때문에 당연히 맛있는데, 특히 국물이 맛있었다

술을 좋아하면 괜찮은 요리 같은데 나같은 사람에겐 한 번쯤 먹어보는것으로 만족할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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