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09 마카오 타이파


마카오하면 무엇이 생각나는가? 라는 물음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카지노를 생각할 것이고.. 그것이 당연하다는 듯이 나도 마카오에 왔으니 카지노를 하는 것은 당연하지 않겠느냐 라고 혼자 되물으며

정신을 차려보니 베네시안 호텔 앞에 와 있었다

대부분의 사람들도 카지노를 즐기러 왔을 것이리라... 재미로 혹은 일확천금을 노리고



사람들이 정말 엄청 많았다 버스며 택시며.. 도착한 사람들, 돌아가는 사람들로 베네시안 호텔 앞은 마치 경마장같은 분위기가 났다



저기 건너편에 보이는 호텔이 홀리데이 인 호텔인가?

아무튼 이곳 타이파 섬에는 고급 호텔이 많이 있다



안으로 들어갔는데.. 왠지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없을 것이란 예감이 들었다



고급 호텔이라 호텔 안에 명품 샵이 많다

도박에서 한건 하면 그걸 바로 쓰라는 얘긴가?



저 곳이 카지노 입구인데, 입구에서부터 사진기는 제재를 받고 카지노 안에서는 사진촬영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어서 더 이상 찍지는 못했다

안에서 1시간정도 이것저것 즐겨 봤는데, 일정 금액을 정해놓고 놀아서 많이 쓰지는 않았다 오히려 목표 금액을 다 못쓰고 나왔다(......)



그래서 그 남은 금액(약 3만원 가량)을 호텔 안에서 식사하는 것으로 마무리하기로 했다

중식 레스토랑인데.. 그냥 혼자 들어와서 앉으니 어색함이 가득하다




목이 마르니 오렌지주스를..



요리 이름은 잘 모르겠고, 마늘쫑과 새우, 그리고 캐슈너트를 볶은 음식이다

새우 음식은 웬만하면 실패하지 않는다. 꽤 맛있었다.



이건 뭐였더라..폭찹인가 그랬을거다

맛은 그냥 그랬다.. 면 종류를 시킬 걸 그랬나?



어쨌든 이렇게 먹고



254 홍콩달러 (약 35000원)

그렇다...



이런 호텔에서 한번 묵어보고 싶은데..

푹 쉬다가 카지노하고 수영하고, 밥먹고 그리고 다시 푹 쉬고...



안에는 바도 있고



그리고 UFC경기도 이곳에서 한다

김동현의 경기가 8월 23일에 있다고 한다. 이미 끝난 경기겠구나 (졌다고 한다)<-결과




이후의 기록은 없다..

여길 나와서 숙소에 도착하고 그 다음날 아침 홍콩국제공항으로 가서 귀국하는것으로 이 여행을 마쳤다

그렇게 3개월동안 써 내려갔던 8박9일의 간단(?) 여행기를 이것으로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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