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은 나하 시내로 다시 내려가야 하기 때문에

해도곶에 마냥 있을 수가 없었다


점심시간도 살짝 넘은 시간

마에다 식당으로 가기 위해

58번 국도를 타고 다시 내려가기로 했다



1시간 쯤 쉬지 않고 달리면 도로변에 마에다 식당이 있다



가기전에 길에 너무 아름다운 풍경에 

나도 모르게 차를 세웠다

(저 차는 아니다;)



이런 아름다운 광경을 1시간동안 쉬지 않고 감상하면서 내려갈 수 있다



차도 별로 없었다..



물이 정말 맑다



들어가고 싶었지만

내 정신이 아직 멀쩡했기 때문에

그냥 사진으로 만족해야 했다 



조금 더 달리다 보면

도로변의 마에다 식당을 발견할 수 있다



소문듣고 찾아온 수많은 여행객들



반면에 옆의 식당은 조금 한산..



문 앞의 대기열에 이름과 인원을 기록한다

20분 좀 넘게 기다린 듯 하다

한명이라 우선적으로 기회가 돌아간 듯



실내는 그렇게 넓지 않다



이곳은 주로 소바로 유명한데

특히 유명한 메뉴는


규-니꾸 소바

즉 소고기 소바다

650엔이고 대, 소의 구분이 없다



소고기와 숙주가 가득 들어있다

아삭아삭한 숙주와 아낌없이 넣은 소고기에

국물의 얼큰한 맛이 우리나라 사람들 입맛에 잘 맞을 듯 하다



볼륨감이 상당해서

부족함이 없는 양이다

오키나와 소바보다 오히려 이게 더 내 입맛에는 맞아..


면이라 빨리 먹고 출발이다



식당에서 120엔에 팔고 있던

블루실 초코 드링크!

초코맛이 진해 후식으로 딱이다


오키나와 북부 여행을 한다면 빼먹지말고 꼭 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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