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갈 곳은 조금 멀다

오키나와 본섬의 최북단

해도 미사키(해도곶)을 가보자



오키나와 본섬 최북단에 위치하고 있는 해도 미사키는

북부 여행의 필수 코스이며 아름다운 해안 절경으로 유명하다


대중교통으로는 좀 어렵지만

어렵게 자동차를 렌트했으니까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해안선을 따라 죽 이어져 있는 58번국도를 가다보면 어느새 해도 미사키에 도착이다



시원한 하늘이 펼쳐져 장관을 이룬다



돌길을 따라 죽 가면



멀리 기념비를 지나면



넓게 펼쳐진 바다가 보인다!



그동안 날씨가 많이 안좋아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실질적인 여행의 마지막날은 이렇게 멋진 날씨로 마무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햇빛 쨍쨍에 셀카는 좀 어렵다

다음부터는 스위블 액정이 있는 디카를 사던가 해야지..



바다에 뛰어들라는 건가?



이제야 느낄 수 있었다

아름다운 오키나와의 자연을



비싼 돈 들여서 산 광각컨버터가 이제야 슬슬 빛을 발하는 듯 하다




환산 18mm라 왜곡이 생길 수 있지만

오히려 왜곡을 이용하여 연출 할 수도 있다



뭔가를 건져볼라고 10장을 넘게 찍었는데

햇빛이 너무 쨍해 찍은 사진을 확인조차 하기가 힘들었다


혼자 여행하면 이런 점이 힘들지

찍어달라고 부탁해도 맘에 들도록 찍기도 어렵고..



어쨌든 이제 가야 할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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