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04 싱가포르 에스플러네이드


같이 다니던 일행과 식사를 위해 마칸수트라 호커센터를 찾았다

물론 한참이나 헤맨 끝에 발견하긴 했지만..


정확한 명칭은 마칸수트라 글루턴스 베이.



꽤 힘들었다.. 지쳐있어서 그랬을까

MRT로 간다면 어디로 가든지 걸어가야 한다

(시티홀, 에스플러네이드, 래플스플레이스)


에스플러네이드 건물 뒷편에 있다




호커센터라고..(Hawker Centre)

우리가 부르는 푸드코트라고 생각하면 된다

분위기는 이래도 엄격한 허가를 받고 장사하는 곳이라 맛에 있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대부분 겪어봤으리라, 몇몇 곳은 우리나라말도 잘 쓴다



크랩.. 칠리크랩은 이날 패스



아까 먹었던 치킨라이스도 볼 수 있다

그야말로 각국의 음식들을 여기서 다 맛 볼수 있다



분위기는 이렇게.. 그냥 빈 테이블에 앉아 먹으면 되고

원하는 식당에 가서 주문을 하고 받아와서 먹으면 된다

다 먹으면 직원이 정리해 준다



우리는 새우볶음밥과, 시리얼새우, 사테를 주문했다

저 볶음밥.. 얼마나 맛있던지



시리얼 새우도 정말 맛있다

자꾸 크런키새우(?)라고 말하는데..헷갈려 죽겠다


싱가포르에서 가장 맛있었던 음식이 뭐냐고 물으면 시리얼 새우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내 입맛에 잘 맞았던 음식이다



그리고 사테..는

우리가 흔하게 먹는 양꼬치와 비슷한 느낌인데 약간 다르다

그 특유의 향 덕분에 호불호가 명확히 갈리는 음식이다

소고기와 치킨 두 종류가 있었는데 그냥 그럭저럭 먹었던 것 같다



싱가포르 맥주인 타이거맥주와 함께 지친 날을 마무리했다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완벽하게 체력적으로 바닥났던 나..

심해진 발의 통증으로 결국 택시를 타고 숙소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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