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라우미 수족관을 구경하느라

점심 먹는걸 잊어버렸다..


뭘 먹으냐 하니

가까운 곳에 오키나와 소바로 유명한 키시모토 식당이 있다고 한다



당연히 본점을 가야하지 않겠어?




매주 수요일 쉬는 키시모토 식당인데

이날이 바로 수요일이었다;;


외형은 엄청 허름해 보이는데.. 

그래도 이런 곳이 더 맛있을 것 같다



할 수 없이 얼마 안 걸리는 곳에 있는 야에다케점으로



역시 늦은 시간이라 그런가 (3시가 넘은 시점)

영양밥(쥬-시)는 다 팔리고


소바만 살 수 있었다

가격은 보이는 바와 같이 대가 600엔



이렇게 메뉴 이외에 아이스크림을 주문하면 밖에 있는 아이스크림점에서 갖다 주기도 한다

저번에 먹었던 오빠 아이스크림이잖아!



배고팠는데 잘 됬다

이게 바로 오키나와 소바인가..저 고기의 볼륨..



섬 지역 사람들 역시 짜게 먹어요

음..이 두툼한 고기.. 면발 자체는 좀 탄력이 없고 툭툭 끊어지는 느낌이다

호불호가 갈릴 듯 


국물은 전형적인 느끼한 국물..

딱 내 입맛이다



좀 짜게 느껴질 사람도 있을 듯

유명한 오키나와 소바지만

그렇게 번뜩이는 맛은 아니었고 평균을 약간 상회하는 정도의 맛이다



면이라..뭐 후딱 먹고

밖에 있는 오빠 아이스크림을 먹으러!



이탈리아에서 젤라또만 줄창 먹었던 기억이 난다

1일 3젤라또!


여기도 1일 3오빠!..는 좀 무리겠지만



이거 꽤 맛있다

오키나와 북부에서만 맛볼 수 잇는 오빠 아이스크림

오키나와에 간다면 꼭 먹어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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