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날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9시 배를 타고

 이에섬 일주를 하려고 했었다


갑작스러운 폭우 때문에.. 아예 집 밖으로 나가질 못하고

9시 반이나 되야 겨우 비가 약해져서.ㅠㅠ


어디 가야할 지 모르는 상황에서 무조건 차를 끌고 밖으로 나왔다


아침은 먹었는데 문득 눈에 띄는 간판

A&W!



A&W

에이엔다브류

줄여서 엔다 라고 읽는다



A&W는 본래 캐나다 체인으로

오키나와에 많은 미군들이 주둔하여 같이 건너온 브랜드

http://www.awok.co.jp/

일본에서 오직 오키나와에서만 볼 수 있는 브랜드이다



넓은 부지 아낌없이 사용했다

넓은 실내!



아침 일찍이라 한가한 카운터



꽤 유명한가..

이런거 모으는 사람도 있을까? ㅋㅋ



일단 버거를 주문하고 음료만 받고 자리에 앉았다

이곳에는 콜라 대신 루트 비어라는 아주 특이한 음료가 있다


루또 비아라고 부른다

루또 비루 라고 할 줄 알았는데..비아 라고 부르더라

보통 아이스크림을 얹어서 먹는다


어쨋든 이 특이한 음료의 맛은

한마디로 물파스+설탕+맨소래담 맛이었다

가슴 속 깊이 느끼는 무언가가...



버거 도착

숙소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와서

상대적으로 작은 버거 "멜티 리치"를 선택


케찹은 셀프 서비스다 이거 맘에드네!



감자는.. 항상 먹어오던 맥도날드나 기타 브랜드에 비해서

표면이 매끈매끈하다

짠 맛도 덜하고..


맥도날드 감자에 익숙해져 있는 입맛이라면

안 맞을 수도 있겠다



멜티 리치.. 말 그대로 치즈가 3종류.. 아주 뚝뚝 흘러 내린다

게다가 패티 2장

완전 미국식 버거다. 엄청 배불렀다

76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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