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처음으로 맞이하는 휴가!




골든위크는


4월 29일 쇼와의 날

5월 3일 헌법 기념일

5월 4일 미도리(녹색)의 날

5월 5일 어린이날


이렇게 쉬는 날이 연달아 있기 때문에

보통 기업체에서는 징검다리 연휴까지 껴서 거의 1주간을 쉴 수 있도록 해준다


현재 내가 있는 곳도 4월28일(토)~5월6일(일)이 연휴라서

어딘가 꼭 가야만 한다!


이번엔 오키나와다!



대략 이 위치에 있는.. 지도로 보니 상당히 멀다 

실제 비행 시간도 인천->나고야 (2시간이 채 안걸림)

나고야->나하 (2시간 15분정도..)



일정은 월 화 수 목 금 

이렇게 4박 5일이다

하지만 월요일과 금요일은 들어오고 나가는게 전부라서


실제 여행기간은 딱3일이다!



내가 탈 비행기

스카이마크라고 일본에서 제일 저렴한(...) 항공회사다

http://www.skymark.jp/ko/


예약은 한글을 지원하며,

예약경쟁에서 누구보다 빠르게 살아남는다면

성수기인데도 불구하고 편도 11,800이라는 경이로운 가격을 제시한다

만약 비수기였다면 편도 7,800엔이라는 미친 가격으로 갈 수가 있다(!!)


위에 보이는 비행기는 국내선 전용인 보잉 737-800이다

국내선이라 기내식 같은 건 없다





나하 공항에 도착해서 호텔에 들어갈 때 쯤 시간은 21시 30분 남짓

배도 고프고.. 근처 마트에서 사온 맥주와 안주들



오키나와는

오직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오리온 맥주가 있다


내가 술을 잘 못해서 

맥주맛을 잘 구별하지는 못하지만

맛있다, 맛없다 정도의 구별은 할 줄 알기에


맛있는 편에 속한다는..생각이다



다음날 아침

4000엔에 예약한 비즈니스 호텔에

아침식사가.. 허접하게나마 제공된다



아침은 간단하게..

간단하지 않은가 먹고 배불렀다


오렌지 주스도 먹고 커피도 한잔 마시고..



일기예보에는 일주일 내내 비가 온다고 해서 걱정을 많이 했었다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지만 쨍한 날씨는 아니라서 기분이 영..



가운데 건물이 내가 묶은 호텔이다

토요코-인 호텔


서울에도 있고 부산에도 있는 일본 비즈니스 호텔 체인이다 

쟈란넷에서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다 

www.jaran.net



오키나와 나하에는 먼 거리는 아니지만 공항으로부터 슈리성까지 모노레일이 있다

나하의 중요한 교통수단이다


현 위치는 오모로마치역

오모로마치는 계획 도시다

그래서 거대한 건물과, 상가 등이 밀집해 있다



오모로마치역 바로 앞에 있는 DFS면세점이다

이곳에는 렌터카 회사도 모여있어서 편리하다


아침 9시 개장이라 잠시 기다린다



모노레일 몇 대 안다니는데 타이밍 잘 맞춰서 찍었다



문이 열리고

미리 예약을 한 렌터카 접수 확인하러 간다


도요타, 갤러리아, 오릭스, 쟈빠렌 등.. 각종 렌터카 회사들이 모여있다


내가 예약한 렌터카 회사는 오릭스 렌터카

이대호의 오릭스..그 오릭스가 맞다



접수를 마치면 차를 인수하기 위해서

본 DFS 면세점을 통과해야 한다..(ㅡㅡㅋ)


아침이라 정신도 없고 사람도 없고



돌아가는 항공권도 발권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차피 못 산다



넓은 실내



이럴 때 광각렌즈가 빛을 발한다



우여곡절 끝에 받은 차

앞으로 3일 동안 나의 발이 되어줄 차다


다이하츠 무브

660cc 경차

뭐 혼자 탈거니깐.. 그리고 이게 젤 싸니까!



그래도 부족할 것 없는 실내

우핸들에 대한 걱정이 있었지만


여행 전 미리 연수를 받았기 때문에 괜찮다!



네비게이션은 한글을 지원하고

이렇게 아이폰을 연결해서 음악을 들을 수도 있다!


이제 슬슬 출발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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