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2.15 홋카이도 후라노시


비에이에서의 일정을 어영부영 마치고 숙소에 돌아가기 전에

후라노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돌아가기로 하였는데..



이곳이 JR 후라노역

눈이 이렇게 많이 쌓였다.. 길은 온통 눈이라 속도를 제대로 내기가 힘들다



후라노역 바로 맞은 편에 있는

NATULUX 호텔이란다.. 한국어로 읽기가 애매해서 영어로 쓰는데, 일본어로 그대로 읽으면 나츄락스가 된다

이 호텔 안에 있는 식당을 갈 것이다



호텔이 상당히 좋아보인다..

하지만 나는 더 좋은 숙소로 갈 것이기 때문에 괜찮다



뭐..그렇댄다 후라노에서 드라마 촬영을 했다네.

그 재작년에 왔었을때도 한창 홍보 했었던 것 같은데. 시청률은 안나왔다 한다.

하지만 시청률이 전부는 아니라서.. 한번 보고싶긴 하다. 영상미가 뛰어나다고 하는데



약간 이른 시간에 와서 그런지 아무도 없었다. 옆에서 맥주를 한잔 하고 있던 호텔 투숙객과, 잠시 내려와서 종업원을 꼬시던 서양인 외엔..



이곳에 온 목적은 오무카레. 즉 오무라이스 카레를 먹기 위함이다.


위의 설명을 번역하자면.

후라노산 당근쥬스와 버터로 구운 밥과 푹 익힌 사쿠라계란(?)에

후라노와인체다치즐를 샌드했습니다

스파이스의 향이 퍼지는 카레소스는, 후라노산 감자, 당근을 갈아 만든것이 듬뿍. 후라노우유가 나옵니다.

정도?



그래서 나온 후라노우유

파스퇴르 우유를 먹었던 그런 느낌이 난다



그렇게 나온 오무카레.

오무라이스와 카레, 그리고 후라노산 야채 샐러드가..



이 깃발은 후라노 오무카레를 상징하는 깃발로.. 인증된 곳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그만큼 맛이 보장되어 있다는 증거겠지?



그렇게 만든 오무라이스의 맛은 말로 표현할 수 있다. 존나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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