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12.29 돗토리현 사카이미나토시
택시를 타니 10분만에 사카이미나토 역에 도착하였다
대신 택시비를 1700엔을 지불하였다(...)
막 2천엔은 넘을 줄 알았더니..그나마 다행인가?
사카이 미나토역 입구
오른쪽 창문에 쓰여 있는 鬼太郎駅(오니타로역)
사카이미나토역의 별칭이라고 할 수 있다
눈은 실컷 내리고 있지만 영상의 기온에 눈은 쉽사리 쌓이지 않고
쌓인 눈과 녹은 눈이 서로 뒤범벅이 되어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한다
이제부터 미즈시 시게루 로드의 시작인데..
..사실 이곳을 오기 전에는 잘 몰랐다 미즈키 시게루는 누구며, 게게게의 키타로가 어떤 만화였는지
지금도 각 캐릭터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말이다.. 은근히 중독성이 있다
엄청 불쌍해 보인다..저렇게 비쩍 말랐는데 이런 눈보라 속에서...벌벌 떠는 모습이
길마다 이런 캐릭터를 쉽게 볼 수 있다
약간 약해졌나 싶었던 눈이 다시 강해지며 내 눈을 강타한다
저렇게 웃는 얼굴로 인사하고 있는데 말이다..그 키타로라는 캐릭터가 말이다..
언제부터였는지.. 저 눈깔 모양의 캐릭터가 너무 귀여워서 자꾸 눈이 갔다
눈을 마주친 것이다
저 눈알.. 그러니까 메다마 오야지(눈깔아저씨)
손으로 건드리니 움직인다(!)
너무 귀엽다..
실제로도 인기가 많은가 보다
관련 상품들이 많은 것을 보니
계속 눈이 가는 캐릭터다
몇 십년이나 되었는데도 말이다
다른 캐릭터는 사실 잘 모르겠다(...)
우체통을 포커스로 잡았지만 찍어놓고 보니까
앞에 있는 캐릭터가 더 인상깊게 찍혔다. 나좀 데리고 가 달라는 포즈다.
길목에 있는 빵집에 들어가 보았다
고베 베이커리..라 돗토리에 뜬금없는 고베라니; 뭐 중요한 것은 아니다
중요한건 이러한 빵을 팔고 있다는 것이다
캐릭터를 본뜬 빵이다
바닐라 크림이 들어있는 누리카베 라는 캐릭터를 모티브로 만든 빵이다
그러고보니 이 캐릭터는 연출하기가 참 쉽구나. 식빵이 베이스로..
이 빵을 하나 사먹어 봤는데, 평범한 빵이었지만 배가 고파서 그런지 맛있게 먹었다
저 대형 쿠션 너무 갖고 싶었는데..
공중전화 부스도 저런 모양이다 낄낄
길거리 벤치도..
이 캐릭터는 뭔가..
게로 유명한 이동네에 나타난 꽃게 캐릭터다
수염이 있는 것으로 보아 할아버지인듯
흔쾌히 포즈를 취해 주셨다
추워 보이는데(...)
조금 더 둘러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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