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목적지는 금각사(킨카쿠지)다.


교토 시내버스 일일 프리 티켓(500엔)을 사고 난 뒤

250엔을 주고 지하철을 한 번만 탄다(기타오오지)


이후 버스로 갈아타는데..

킨카쿠지(Kinkakuji)와 긴카쿠지(Kinkakuji)

영어 스펠링이 같은 관계로..물론 핑계지만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서

킨카쿠지(금각사) 행이 아닌 긴카쿠지(은각사)버스를 타버렸다


뭐 어쩔 수 없는건가.



전혀 다른 방향이므로, 계획의 전면적인 수정이 필요했다



은각사 가는 길..

벚꽃이 만개..는 개뿔 피다가 말았잖아?



하지만 봄의 정취를 느끼기엔 충분한 날씨였다



교토 시내는 그렇게 넓지 않아서 자전거로 여행을 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긴카쿠지로 들어가보자



정확히 말하자면 이날 비가 올듯 말듯.. 결론적으로 좋진 않았다



긴카쿠지 입장권

이렇게 입장권같지 않은 입장권을 본 적이 있는가?

지금 내 방 문에 붙어 있다



은각사의 유명한 모래 정원

모래에 풀이라도 발랐나

비바람에도 끄떡없는 모습이다



이 조형물이 무엇을 뜻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수많은 동전

동전 하나하나마다 의미가 있겠지





언덕으로 올라가니 먹구름이 걷히고 푸른 하늘이 드러난다

비도 그쳤다




금각사는 다음 기회에 가지 뭐


위로가기

POWERED BY TISTORY. THEME BY ISHAI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