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29 카가와현->토쿠시마현
셋째날 아침이 밝았다
이제 이곳을 벗어나 시코쿠의 다른 3현을 돌아보기 위해 길을 나선다
시설은..정말 안좋았지만(...)
친절했던 할머니 할아버지 사장님
비즈니스 호텔 뉴 월광원
렌터카 수령 시간은 아침 9시.
7시 반쯤 나온 것 같은데
근처에 우동집이 있어서 한번 가보았다
오오.. 영업한다 영업해!
아침 7시 30분부터 영업한다
새벽 5시부터 영업하는곳도 있다고 한다
다들 이렇게 일찍 열고 일찍 닫는구나
기본적인 카케우동 주문
300엔
카츠오부시가 듬뿍 들어있어 맛있다!
9시에 차를 수령했다
메이저 렌터카 회사가 아닌 직영 주유소에서 경영하는 자그마한 렌터카 회사였다
차가 구릴(?) 염려를 했으나 완전 새차였다
차종은 토요타 비츠 3세대
참고로 저기 사진 찍은 곳은
우동투어 1편에서 발길을 돌려야 했던 가모우동집이었다
(참고 : http://frozenray85.tistory.com/278)
이틀 전, 정기휴일이라 발길을 돌렸던 그 우동집이다
이렇게 이곳을 떠나기가 너무 아쉬워서 이번에는 차를 타고 갔는데
벌써 다 팔려서 없단다..세상에 무슨 한시간만에 매진되고 없어지는 그런게 어딨음 ㅡㅡ
8시 30분 개점에 9시 30분 폐점이라니
뭐..할수없지, 우동은 금방 배가 꺼져서
2시간 전에 먹었지만 다시 배가 고파졌다
편의점에서 대충 때우고 출발이다
카가와현을 떠나 토쿠시마현으로 향한다
토쿠시마현 중에서도 지도에 보이는 산악 지방으로 떠날 생각이다
오오보케, 코보케로 향한다
약 2시간정도 달린 것 같다
가다가 잠시 쉬었던 휴게소에서 먹었던 자루우동
400엔
솔직한 이야기지만 정말 맛이 그저 그랬다
자루 우동 스타일이라서 그런가
이런 협곡을 쭉~ 따라 간다
이렇게 래프팅을 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가족 단위로 왔구나?
즐거워 보인다
이곳은 오오보케 협곡에서 배를 타는 곳이다
혼자라서 별로 타고 싶지는 않았다
계속해서 산의 푸르름을 느끼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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