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16 토야마현 이미즈시


아마하라시에서 돌아가긴 하는데 뭔가 아쉬워서..

이제 해도 지고 하니

마침 최근에 지어졌다는 다리를 한번 가보기로 했다



타카오카로 바로 가지 말고 중간에 내려서

노면전차로 환승하자



JR 노마치 역이다

저게 역 플랫폼이다(...)


그냥 버스 정류장 수준이네!



만요선을 타고 갈건데 

이것도 역시 노면전차다


신형 트램이 지나가고 있다

특히 이곳이 도라에몽 작가의 고향이라


특이하게 도라에몽으로 디자인된 전차가 다닌다고 하는데

시간을 맞춰야 하는지.. 내가 있을 때는 없었다

사실 이것도 지금 포스팅을 위해 검색 도중에 발견한 정보다



어쨌든 갈 때는 구형 전차를 타고 가는데..

뭔가 방송이 난잡하다


보통 차내 방송이라 하면 여기는 어디고 다음 정거장이 어디인지 알려주는 수준인데

토, 일, 공휴일엔 특별히 이곳 출신 만담가가 직접 방송을 해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정말 특이한데.. 정말 쉴새없이 이야기한다

이번 정류장은 어디어디인데 여기는 뭐가 유명하고... 이정도에 그치지 않고

정말 쓸데없는 것까지 주절주절 이야기하는 것이 정신없었지만

멋있었다. 라디오 방송을 듣는 느낌도 들고..




참고영상



해가 점점 지는구나.. 구름은 없어질 줄 모른다



카이오마루(海王丸)역에 내린다..



만요선 카이오마루 역

참..역이라고 하기도 뭐한 규모지만;;;



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물론 사람은..있긴 있었지만

나같이 대중교통으로 걸어온 사람은 없었다.



다리의 모습.. 꽤 그럴싸하게 잘 만들어놨다



공원이라 그런지 이런 거대한 범선도 있다

곧 날은 어두워진다



그래도 야경 찍을라구 삼각대도 갖고 왔는데

이런데서라도 써먹어야지



굉장히 어두웠다

더구나 사람은 다 가고 없었다(자동차로..)


이상하게 다리 라이트업을 안하는거야...

그래서 대충 찍고 다시 돌아가기로 했다




여담이지만, 사실 맑은 날, 낮에 왔다면

이런 풍경도 감상할 수 있다


이 사진을 보고나서 또 가고 싶어질 정도잖아

평생 또 갈일이 있겠냐만은..



??

이껏 정류장까지 오니까 다리가 라이트업이 되어있었다;;

이날은 이상하게 여기저기서 꼬이는구나


위로가기

POWERED BY TISTORY. THEME BY ISHAI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