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3.16 토야마현 토야마시



지도는 이해를 돕기 위해서 첨부했다

대충 서울-대전 구간이라고 보면 된다



그래..토야마에 드디어 도착했다

난 집앞 역에서 6시 30분 차를 탔는데

왜 오후 2시 40분이나 되 있는건가;


하지만 이렇게라도 와야 한다. 하나라도 놓쳤을 경우에는 밤에 도착하게된다;

타카야마 본선을 이용하는 가장 빠른 시각이기도 하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토야마에 도착은 했는데..

막상 여기 있어야 하는 시간은 1시간 10분 정도


어떻게든 빨리 관광을 끝내야만 한다(...)

이런 마구잡이 여행 자제하기로 마음먹었는데


하지만 별 수없다 정해진 시간까지 3현을 다 돌아볼려면..


사실 토야마 시내 주변엔 별로 볼 것도 없다



토야마 역사 앞

천장에 뭐가 이렇게 사방에 거미줄처럼 되 있는건 뭐니..


역시 노면전차구나!



그렇습니다

토야마에는 노면전차가 있어요


뭔가 신식이다?



토야마현민회관


현민회관..이라니까 좀 어색하다

어쨌든 회관입니다


바로 옆으로 가면 토야마성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아 근데 뭔가 좀 조촐하다?


여태까지 웅장하고 거대하거나

그렇지 않다면 주로 산 위에 위치한 성만을 봐왔는데


이런 귀엽고 앙증맞은..게다가 접근도 쉽다니!



날씨 하나는 죽여줬다 이날..



안으로 들어가보자



라고 해도 별로 볼 건 없다

게다가 성은 개보수 공사중이었다



아무도 올라간 이가 없지 않은가?



다만 옆의 공원에는 이렇게 가족단위로...

그래봤자 2명 뿐이었다


이렇게 지내는 동안

이제 토야마역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다..


..벌써?



그래도 그냥 가기 아쉬우니 노면 전차를 타러 가보자



각기 다른 노면 전차를 구경하는 재미도 놓칠 수 없다

신, 구가 공존하는 열차라..



내가 탈 신식 전차다

치테츠라고 불리는구나



안의 분위기는 우리나라의 저상버스와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여기까지 오는 것만으로도 고생한..

하지만 토야마는 여기가 전부가 아니다

아름다운 자연(쿠로베, 타테야마)이 본 모습..이나

그 본 모습은 이번 여행에선 갈 수가 없다


아쉽게도 이곳을 빨리 떠나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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