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쿠리쿠 기차여행 -2- 타카야마 미야가와 아침시장, 오래된 거리 산책

2012.03.18 기후현 타카야마시

미야가와 아침시장을 다시 찾았다

여기.. 10시 이후에는 안 하는줄 알았는데

아주 사람들로 가득 찼다

저 안을 들어갈 수 있을지 의문이 들 정도로 사람들로 가득 찬 시장

예전의 그 분위기가 새삼..

다시 한번 볼까?

눈이 아주 많이 오는 "월요일" 아침 7시의 아침시장 풍경

vs

날씨가 따듯해진 토요일 아침 10시의 아침시장 풍경

결과는 사진으로 말해주고 있다

어디에 시선을 두어야 할 지 모르겠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함부로 카메라를 들이대기도 힘들기도 하고..

그래서 안으로도 한번 들어가보았다

각종 선물용 제품들이..

하지만 주 고객은 중, 장년층들이다

한가로운 여유를 즐기고 있는 어르신들

그리고 바로 옆에도 주말의 여유를 즐기고 있다

타카야마의 오래된 거리를 돌아보자..

사실 타카야마는 빨리 둘러보려면 그렇게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는다

천천히 마음속의 여유를 가지고 돌아봐야 하는 곳

하지만 그럴 여유는 없었고, 한번 와 봤기 때문일까..

이미 머릿속에는 어디를 가야할 지 다 계산되어 있었다

날씨가 풀리니까 여행하기가 정말 좋다

꽁꽁 얼어버린 카메라를 쥐고 돌아다니던 2달 전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구나

6

구름 한 점 없는 푸르른 하늘

타카야마 센베

짭쪼름하지 맛있겠군..

그래도 뭘 좀 먹어야겠다고 생각하여 들린

히다규 니기리즈시(주먹초밥)

이렇게 센베에 초밥을 얹어 준다

살짝 그을린 소고기에 소스를 부왘...

아 살살 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