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10 이란현 뤄동진



뤄동에 있는 시간이 생각보다 짧게 되어서

부득이하게 야시장을 대낮에 가보게 되었다....

텅 빈 야시장 구경을 하게 된 것이다

그래도 아무것도 없진 않겠지



생각했던 것 보다 더욱 한산한 뤄동야시장의 모습이다

이곳은 나름 이 동네의 자랑거리이자 핫 플레이스인데, 어차피 이 더운 대낮엔 사람들이 올 리가 없다

한마디로 야시장은 그 의미가 맞는 것이다













그런 야시장 가운데, 타이거슈가는 정상적으로 영업하고 있었다

물론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이 때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에서는 30분 이상 길게 대기가 필요했고, 타이페이에서도 바로 먹기는 힘든 곳이었는데

아무도 없는 타이거슈가.. 마침 더웠으니까 한 잔 마셔볼까?







홍보영상이 나오는데... 한국인 유튜버였다

한국에서 이렇게 인기가 있는 제품이다. 라는 것을 홍보하고 싶었나보다..

확실히 유명하고 인기있는 놈은 맞는 것 같다



아무도 없으니 포토존도 내 마음대로.. 물론 저기 안에서 셀카조차 찍지 않았던 나



허쉬 초콜렛이 들어간 기간한정 제품이 있어서 이걸로 골랐다

정말 짧은 기간에만 판매하는구나.. 한 달도 아니고 10일이라니



저번에는 너무 빨리 먹어서 맛을 제대로 못 느꼈는데

이번엔 일부러 많이 흔들고 아주 천천히 마셨는데 정말 맛있었다...

이 정도로 맛있었나 할 정도였다











잠깐 쉬었다가 시장 중심으로 들어갔는데, 그래도 시장이 활성화 되어 있었다

그런데 이건 야시장이라기보다는 그냥 시장이었다. 어차피 배불러서 뭔갈 먹을 생각도 없었지만





짧은 이란 투어를 마치고 이젠 돌아갈 시간

날씨는 너무 아름다웠다.. 사실 차가 있었다면 바다도 둘러보고 싶긴 했는데

차를 빌릴 수 없다는 것은 잘 알고 있었다. 이럴때 친한 대만 친구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있었는데..







뤄동역 건너편으로 가면 버스터미널이 있다

여기서도 카마란 버스를 타고 타이페이로 날아갈 수 있다







돌아갈 때 차창 풍경이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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