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18 ~ 19 야마가타현 야마가타시



우리가 2일차에 묵은 숙소는

현 경계를 넘어 야마가타에 있는 자오온천에 있다

똑같은 자오산을 두고 미야기현과 야마가타현이 나눠먹고 있는 상황.. 서쪽의 에코라인과 오카마는 미야기현 에 속해있고 자오온천은 야마가타현 쪽에 있다


거기가 거기 같지만 행정구역은 달라서... 어쨌든 호텔은 이곳에 있다

한참을 내려왔을까.. 마을 한켠에 위치한 료칸 츠루야 라는 곳에 차를 대었다

비수기이기도 했지만 그것도 그렇지만 적당히 시설은 좋고 가격대는 적당한 가성비가 좋은 곳을 골랐다

시내 돌아다니기도 괜찮고, 주차도 OK였으므로.. 적합했다


주로 료칸에서 제공하는 저녁식사는 높은 가격대에 내가 먹고 싶은 것(고기)가 많이 없어서 그냥 먹고 싶은 것은 나가서 먹고, 아침식사만 먹는 플랜했기 때문에 그렇게 비싼 가격을 주지 않아도 료칸에 묵을 수 있었다

(늘 이런 방식으로 묵었었음)



별 것 아니지만 풀 서비스를 받는 입장에서는 기분이 좋다

주차장이 엄청나게 좁아서 차를 다시 빼는 것은 안 될 것 같았다.. 일단 차를 대충 대고 체크인을 했는데

짐을 안으로 가져다 주는 서비스는 대부분 기본적으로 하고 있는 듯.. 당연하지만 별도의 팁은 주지 않아도 된다 (팁 문화가 없음)


그렇게 배정받은 방... 물론 여러 방이 있겠지만 일단 넓어서 좋았다

전날에 묵은 방을 생각하면 많은 발전이 있었다

보통 이런 곳은 대욕장을 이용하면 되기 때문에 별도의 샤워실은 없고, 화장실과 세면대만 있다



TV가 조금 작은 것이 흠이지만, 어차피 TV 볼 일도 별로 없고, 테이블도 그냥 한 켠으로 치워놓았다

이불은 처음부터 깔려 있었다



웰컴 드링크 개념으로 차가 마련되어 있었는데 그냥 안 마셨다 귀찮아서.. 같이 딸려 나온 과자



오기전에 편의점에서 사 온 것들을 모두 가져오니 짐 정리할 것들이 많지만 일단 그것은 나중으로 미뤄두었다



창가에서 본 전망

크게 나쁘지 않다. 어차피 낮 시간의 전망을 볼 수 있는 일도 별로 없다

이곳은 건물 구조가 조금 특이하게 되어 있는데, 4층까지 올라 간 다음 복도를 통해서 옆 건물로 이동 후 다시 엘레베이터를 타고 7층까지 올라가야 했다. 우리가 있는 곳이 7층인데, 이게 언덕으로 되어 있어서 이쪽 전망으로 보면 실제적으로는 4층에 있는 것과 같았다







로비의 모습

신발은 별도로 보관하는 듯. 나갈 때 방 번호를 이야기하면 직원분이 항상 가져다 주신다



많은 곳이 그렇듯이

로비 한켠에는 이렇게 오미야게를 살 수 있는 상점도 같이 운영하고 있다

아마도, 관광버스로 한번에 이동하는 사람들이 별도로 쇼핑할 여유가 없을 때 유용할 것 같다



이 온천에는 개별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대절온천이 있다

추가적으로 돈을 내야 하지만(1100엔), 친구들끼리 오면 여기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서 이용해보았는데 너무 좋았다

딱 50분동안만 이용할 수 있다


대절온천의 장점이라면 결국 내 마음대로 하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사진도 찍을 수 있고, 음료도 가져다 마실 수 있다





이런 느낌이다

밖이 개방되었지만, 꽤 많이 개방되어 있기 때문에 신경이 쓰이면 그냥 닫아도 괜찮다

대놓고 훔쳐보는 사람은 없어서 그냥 적당히 열어두고 놀았다


각자 맥주와 음료수도 가져다 마시고, 좋은 시간을 보냈다

물론 대욕장도 들어갔었는데 그냥 대욕장은 대욕장이었다.. 노천탕이 없어서

노천탕은 이곳에서만 즐길 수 있게 되었다





계속 이 복도를 왔다갔다 해야 하는 것이 조금 불편하긴 했는데

이 4층이 실질적인 메인 시설로서, 여기에 온천, 객실, 식당이 모두 다 있었다



급하면 요긴하게 쓰일 자판기

우리가 대절온천에 가지고 들어갈 음료수도 여기서 조달하였다


근처에 로손 편의점이 있기 때문에 거기서 미리 사 오는것이 베스트





왔다갔다 하는 동안에 찍었던 로비

상당히 조용한 분위기였다.. 왠만하면 거의 4층 위에서 지낼 것이기 때문에 밖에 나갈 일이 없다면 로비에 갈 일도 거의 없다



밖에서 본 료칸 입구의 모습

1층은 주차장만 있고, 로비는 2층부터이다

물론 2층으로 가는 엘레베이터도 있기 때문에 편하게 갈 수 있다





다음날 아침

조식 플랜이었기 때문에 조식도 느껴보았다

역시 뷔페식은 아니었고, 이렇게 한상 차림으로 나온다

밥은 별도로 제공된다



이 오믈렛이 괜찮게 나온다



이것이 실질적인 메인 반찬

소세지 두개와 오뎅이 나온다

아침 식사이기 때문에 스테이크 같은 것은 안 나온다

고기류가 많이 없는 것이 항상 안타까웠던 료칸의 식사.. 거의 대부분의 료칸이 다 그렇다

(고기가 많이 나오는 플랜은 비싸고 그나마 조식에서도 잘 안 나온다)


대부분의 식사가 그 동네에서 나는 채소 혹은 특산물을 재료로 만드는 것을 미덕으로 삼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기를 원한다면 그냥 일반 관광호텔에서 뷔페 조식을 노리는 것이 좋다

아니면 그냥 밖에서 사먹던가... 보통 아침 식사를 단독으로 진행하는 식당은 없다


편의점 밖에 없다



마무리는 커피로 한잔..

늘 그렇듯이 직원의 친절도 하나는 끝내준다





마지막으로 숙소에서 본 자오온천 풍경

나가는 그 순간까지도 친절함을 놓지 않았던 직원들이 생각난다

그것이 혼네건 타테마에건 신경 쓰지 않는다.. 그냥 직접적으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태도가 중요한 것이라 생각한다

비수기라 그런지 이 정도 가격에 괜찮은 숙박을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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