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05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여행 5일차. 그러니까 하루를 온전하게 보낼 수 있는 마지막 날이다

마지막이 되는 날은 알차게 보내야지.. 눈을 떴는데 이젠 비는 오지 않고 맑은 하늘만이 보였다

미리 점찍어둔 식당에 가기로 했다. 평일이었지만, 늦으면 기다려야 할 정도로 유명한 브런치 가게이기 때문에 서둘러야 했다

어차피 마지막 날 조금 무리해도 좋다.. 여행 중에 단 하루만 느낄 수 있었던 맑은 날씨








구름 한 점 없는 푸른 날씨

그 동안 비가 얼마나 많이 내렸으면... 땅이 채 마르지도 않았다



시내지만 조금 먼 곳이기 때문에 대중교통은 필수다. 이번에는 뮤니를 타고 밖으로 나가볼 것이다

생긴 것은 열차처럼 생겼지만 트램으로 변신하는 듯한 기분




지하 플랫폼에서 시작해서 그냥 보기엔 지하철처럼 보였지만, 이렇게 지상에 나오면 그냥 노면전차다



우리가 찾은 식당은 Zazie라는 프렌치 레스토랑이다

그런데 이게...참 Zazie 라는 것을 어떻게 발음해야 할지 한참 고민했었는데, 지금도 고민 중이다

알아서들 읽어주시기를 바랍니다



평일이라 기다림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지만, 그것은 우리가 그냥 빨리 가서 그런 것이고

우리가 나올 때 쯤이면 이미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평일에도 분주한 이곳.. 대체 어떤 곳이길래













커피는 다른 곳에서 마시고 식사는 주스와 함께 할 것이다





산더미같은 과일과 함께하는 프렌치 토스트




메이플시럽을 아낌없이 부어준다



풍성한 샐러드와 함께하는 크로크 마담 (크로크 무슈 + 서니사이드 업 에그 토핑)




아낌없이 넣은 재료를 보니 기분이 좋다

맛도 풍성하다. 특히 빵 사이에 들어있는 햄의 볼륨이 엄청나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아침식사였다



위로가기

POWERED BY TISTORY. THEME BY ISHAI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