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2.02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여행 2일차

시차적응은 완전히 깨졌다. 거의 10시가 되서야 일어났는데, 날씨가 개어있어서 갑자기 정신이 번쩍 들었다

그렇게 정신없이 씻고, 옷을 갈아입고 밖으로 나왔다







완전히 갠 날씨는 아니었다, 구름이 하늘을 뒤덮었고 이것이 또 언제 비를 뿌릴지는 모르는 일이다

그래도 날씨가 좋은 타이밍을 틈타, 이날은 골든게이트 브릿지에 가려고 한다. 비가 오면 의미가 없으니까 맑은 날만 골라서









미국 최대의 차이나타운이 이곳에 있다

그런데 너무 넓어서 차이나타운이라기 보다는 그냥 중국이나 홍콩 같은 느낌도 든다

여행 중에 시간이 남으면 가 볼 생각이었고, 이후에 갔기 때문에 그 이야기는 나중에 하도록 하겠다







아침에는 커피를 한 잔 하겠어요

샌프란시스코를 대표하는 커피 체인인 블루보틀

이미 일본에 진출해 있어서 몇 년전에 가 보기도 했고, 이제는 우리나라에도 곧 들어올 예정이다











커피숍 자체는 그렇게 안 크다

토요일 아침이라 그런지 분위기는 한산하다..

아마도 월요일 아침이었다면 줄을 서서 먹어야 하지 않았을까



블루 보틀 커피를 캔으로도 팔고 있어서 한 캔 사 갔는데, 이건 여행 도중에 마셔버렸잖아

생각해보면 이것을 가지고 왔었어야 하는건데.. 저 옆에 팩으로 된 것도 마찬가지다



블루보틀의 대표 메뉴, 뉴올리언즈

달달함이 몸 구석구석까지 전해지는 맛이다



나는 카푸치노



우리 동네에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이날도 엄청난 일정을 소화하기 전 작은 여유.


그 이후로 워낙 많은 곳을 가야 했기 때문에, 블루 보틀 커피는 더 이상 가지 않았지만

이제 와서 또 가고 싶은 생각만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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