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2.01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하고부터 일정은 계속된다..

계속 비를 맞으며 걸어가니 몸이 피곤하다. 쪽잠잔 것을 제외하고는 거의 24시간을 깨어있는 것 같은데 이대로 가다가는 좀비가 될 것 같아서 일단 앉을 데를 찾아봤는데 마침 피셔맨즈 워프 끝쪽에 기라델리 스퀘어라는 초콜릿샵이 있었다



옛날에는 이곳이 공장이었다고 하는데, 지금은 이곳은 상점과 카페, 레스토랑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이다

고풍스러운 붉은 벽돌이 인상깊은 곳이다







안에 들어가면 여러 종류의 초콜릿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곳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엄청 스페셜한 무언가는 없는 것 같았고 대부분 샌프란시스코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하지만 이곳의 장점이라면.. 3+1 행사 같은 걸 한다는거?

시식용 초콜릿을 나눠주기도 하고, 굉장히 친절했다



하지만 이 딸기맛이 있는 것을 알았더라면 그냥 사 왔을걸 하는 생각도 든다



이런 멋진 철제 케이스라면 한 통씩 사 와도 초콜릿은 맛있게 즐기고 케이스는 기념으로 남겨둘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아닌가





선물하기에는 이만한 것도 없다

가격도...그렇게 안 비싸다


미국에 수많은 초콜릿이 있지만, 이제 와서 몇개 사 왔던 저렴한 싸구려 바 초콜릿 먹다가 깊은 맛의 기라델리 초콜릿을 먹는 순간 생각이 달라졌다. 더 사올걸





옆에는 카페가 있어서 잠시 앉았다

앉자마자 엎드려서 20분정도 잤던 것은..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는 동안 웨이터가 술 취했냐고 물어봤다는데.. 잠에 취한 것 같았다

그래도 잠시 눈을 붙이니까 다시 괜찮아졌다



이런 깊은 맛의 초콜릿 아이스크림과



더 깊은 맛의 핫초콜릿

그리고 거기에 담궈 먹은 초콜릿까지.. 

무리하게 당을 몸속에 쑤셔넣고.. 이젠 다시 활력을 되찾은 것 같다







하지만 비는 그칠 줄 모르고.. 그냥 계속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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