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크리스마스를 보낸 양평 브리사

2018.12.25 경기도 양평군

경기도 양평 어느 조용한 마을에 위치한 레스토랑인 비스트로 브리사

예전에 잘 소개된 글을 봐서 언젠간 가야겠다고 마음 먹었었는데, 2018년 크리스마스 때에 어디서 시간을 보낼까 열심히 동네 근처 혹은 서울 시내에 예약할 곳을 찾아보았지만 예약이 쉽지는 않았었다. 

그때 다시 돌아본 곳이 이 레스토랑이었는데 반신반의하고 예약을 했는데 다행히 시간대가 비었는지 예약을 할 수 있었다. 크리스마스 인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잡다니..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낼 생각에 기분이 좋았었다

부부가 운영하는 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

건물 한 채에서 1층만 운영하는 걸로 봐서는 2층은 거주지인 듯

둘이서 먹을만한 채끝 스테이크로

그리고 샐러드, 파스타, 피자로 정말 먹고싶은 것들을 이것저것 시켜서 우리 둘만의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겨보았다

저 토마호크 스테이크도 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 다음에는 우리 커플 말고 다른 일행들을 데려가서 같이 파티를 즐기고 싶다

아마도 올해 크리스마스에 다시 찾게 되지 않을까..

이곳에 대중교통으로 갈 일은 없을 테니..

와인을 한 잔 기울이기는 힘들 것 같은데

부드러운 식전 빵

눈꽃치즈로 완전히 덮혀버린 아보카도 카프레제

아보카도, 치즈, 그리고 토마토로 만들어진 훌륭한 애피타이저

쉬림프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좋아하는 메뉴로만 구성되어있다. 알리오올리오도 좋아하고 새우도 좋아하는데 그 둘이 같이 먹는데 맛이 없을까

채끝 스테이크

더 말이 필요한가

향도 좋고

적당히 구워진 스테이크

즐거운 크리스마스가 되었다

미니피자도 있길래 시켜봤다

양 자체가 많지 않아서 좋다. 보통 피자 하나 시키면 그냥 그것만 먹어도 배불러서 다른 것을 못먹는데..

나 같은 사람은 참 좋아할 것 같은.. 

캐러멜라이즈된 양파를 주재료로 한 어니언 미니피자이다

올해 크리스마스에 또 갈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