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1.18 경상남도 남해군
남해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날 아침에 바로 간 곳은
남해에서 유명한 다랭이마을
바다를 끼고 있는 계단식 논의 모습이 멋진 작은 마을이었다
지자체에서는 이곳을 관광지화하여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찾는 농촌전통테마마을이 되었다
전날 맑은 날씨와는 대조적으로
아침부터 구름이 많이 낀 날씨 덕분에 경치의 아름다움이 반감이되긴 했지만 그래도 볼만했다
아침부터 차가 많아 주차하기는 조금 힘들었다
농사를 짓지 않는 시즌이라 다랭이논도 휑하다
여름에 가면 더욱 멋질 곳이라 나중에 또 가 볼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군데군데 식당도, 민박도 영업하고 있어서 조용히 쉬다 갈 수도 있다
바다로가는 길 중에는 태풍에 유실되어서 들어가지 못하는 구간도 있었다
자연의 힘을 실감하는 중.. 특정 구간은 아예 찢겨서 없어져 버렸다
한적(한적할리 없겠지만)한 여름에 가서 저 정자에 앉아서 바다를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바람이 많이 불고 추워서 이곳에 오래 있진 않았지만
시간을 두고 천천히 있고 싶은 생각이 드는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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