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1.16 ~ 17 오키나와현 나하시



그렇게 오키나와 이곳저곳을 누비고 다시 나하 시내에 도착했다

이제 마지막 밤이다.. 하지만 너무 늦어버려서 제대로 즐길 수 있을라나 모르겠지만

3일을 보내는 중 각자 호텔을 다르게 잡았는데, 여행 마지막날에는 좋은 호텔로 잡았다

명동에도 있어서 익숙한 르와지르 호텔

그 중에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르와지르 스파타워 나하로

대욕장이 있어서 마지막의 여독을 풀기에 좋다고 골랐는데 이거..시간이 너무 없잖아



오오.. 스파타워 투숙객은 체크인하는 공간이 별도로 주어진다

카운터에서 하는것이 아니라 별도의 좌석에서 편하게 앉아서 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



우리의 짐은 이렇게 카트에 들려 있어서

객실까지 가져다주는 서비스도 받았다



웰컴 드링크도 받았다

그렇게 비싸지 않은 호텔인데 이런 서비스를 받을 줄이야.. 역시 비수기의 위엄이다



바다가 보이는 트리플 룸 객실을 예약했었다

보이는 것보다 훨씬 멋진 객실이었다

화장실과 욕실 이외에도 별도의 공간이 있어서 지내는데 부담스럽지 않았고



대욕장이 있어서 욕실을 이용할 일은 거의 없다.. 세면대조차 이용할 일이 별로 없었다

나는 이 넓은 방에 캐리어를 폈다







뭐 객실은 정말 불만이 하나도 없었다

넓고.. 쾌적하고.. 시원하고



이렇게 천장에 팬이 돌아가서 적절한 온도조절도 마음에 들었다

방에 들어오면 아로마 디퓨저도 작동시켜줘서 기분도 괜찮았고.. 조금 일찍 체크인해서 호텔을 조금 더 즐겼으면 어떨까 싶었는데 아쉬운 부분이다


수영장도 있었지만 이 날씨에 들어가긴 조금 그렇지만




캡슐 커피도 있는데.. 이걸 뭐 먹을 일이 있나

어차피 밤인데(....)

캡슐 머신이 집에 있었으면 챙기기라도 했을텐데

그냥 필요 없는 것이다



어매니티는 나쁘지 않았다







단점이 하나 있다면 호텔이 너무 커서 호텔을 한번 나가려면 조금 많이 걸어야 한다는것?



그만큼 호텔이 크다보니 이곳에도 호텔 안의 편의시설이 생각보다 많이 있었다

여기는 베이커리



보석상



그리고 각종 오미야게를 살 수 있는 상점도 있다

그래서 이곳에서도 선물을 많이 골랐다

여유가 없다면 이곳에서 사도 전혀 문제가 없다

공항 면세점보다 종류가 많다.. 오키나와 국제선 면세구역은 정말 볼게 없다

많이 나아진 거라고는 하지만..















처음에는 주차도 알아서 해 주기 때문에 좋았다

그동안 일본에서 묵은 호텔 서비스 중에 제일 좋았던 것 같다







다음날 아침 잠깐 호텔 산책.. 

조식도 없었고, 수영장에서 물놀이도 없었다

구름이 잔뜩 끼어 쌀쌀한 날씨라 물놀이를 하다간 얼어 죽을지도 모른다



여름에 가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만큼 얼마나 비싸질지 감이 안 잡히는 것이다.. 앞으로도 오키나와는 겨울에만 가게 될 것 같다

정말 가격적인 메리트가 너무나 크다







아쉬움을 뒤로한 채 호텔을 빠져나간다..오래 있지도 못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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