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17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 가로수길

처음 가본다..


우리가 도착한 곳은 강남 가로수길 끝자락에 있는 한 중식집

이름은 송쉐프(송 Chef)


이 근방에서는 꽤 유명한 가게라고 한다

이런 가게는 보통 예약이 필수지만, 일단 최대한 개점 시간에 맞추어 가 본다



강남답게 주차를 할 공간은 없지만, 발렛이 가능하기 때문에 차로 가도 그럭저럭 접근할 수 있다

발렛비는 물론 따로 받는다 2천원인지 3천원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가게에 가니 아무도 없었다

우리가 첫 손님이었나보다!





탕수육이다. 풀 네임은 육즙 돼지고기탕수육

우리가 첫 손님이었기 때문에 이것은 우리를 위해 새 기름으로 방금 막 튀긴 탕수육인 것이다

색상이 참 곱다.. 저렇게 하얗게 나올 수가 있구나





고기의 맛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소스는 최대한 간결하게 나온다

이런 데서는 부먹보다는 찍먹이 낫다


물론 나는 잡식파라서 부먹도 좋고 찍먹도 좋다.. 글쓴이의 취향을 알 수 있는 부분

이도 저도 아닌 사람이라는 뜻이다



육즙탕수육답게 한입 베어물면 촉촉하다



촉촉하면서도 담백한 식감이라 그냥 먹어도 좋고 다른 음식과 함께 먹어도 좋다



이건 삼선간짜장

계란 후라이가 들어간다



금방 볶은 간짜장

낭낭한 해물 양! 그리고 바삭바삭 씹히는 양파

이래서 내가 간짜장을 좋아한다



그리고 국물을 주는데 보통 게살스프나 계란스프가 나오지만 이곳에는 맑은 바지락 국물이 나온다

얼큰하니 맛있다




그리고 이건 잡채밥.. 이것도 맛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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