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17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을 걸어다니다가 이번에 가본 곳은

샌프란시스코에서 건너온 베이커리 비파티세리(b.Patisserie)이다


평소에 이런거에 별로 관심이 있는 편은 아니라 이런 브랜드가 있었는지, 언제 들어왔는지 몰랐지만 이런거에 빠삭한 여자친구를 따라다니다 보니 이런데도 가보게 되었다



저 괴상하게 생긴 빵이 이 가게에서 알아주는 메뉴인 퀸 아망이라는 빵이다

그냥 보기만 하면 저게 무슨 빵인지 잘 모르겠는데.. 일단 하나 골라본다









종류가 생각보다 많아서 이것저것 먹었으면 좋겠지만 그냥 퀸 아망 맛이나 보자

우리는 점심을 푸짐하게 먹었기 때문에 더 먹을 수가 없다





건물은 4층으로 되어 있는데, 아까 빵 골랐던 곳이 1층이고, 2층은 다른 빵 종류를, 그리고 3층에선 커피를 판다

즐길 수 있는게 엄청 많다 매장도 넓은데 4층이나 되다니


일단 3층에서 커피를 받아서 4층 테라스로 가볼까







곱게 내려진 아이스커피 한잔

저 때에는 아직 그렇게 더운 시즌은 아니라서 테라스에 올라가면 바람도 불고 적당히 괜찮았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시즌에 올라가는 것은 조금 무리일지도







테라스에서 본 바깥 모습

그냥 이렇게 커피 한잔 들고 테라스 난간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쳐다보는 것으로 시간을 때우는 것도 괜찮다

주말만이 가질 수 있는 여유









이게 그 유명한 퀸 아망이다

설탕이 잘 발라져있는 페이스트리 계열 빵인데 이게 뭐라고.. 이렇게 맛있는지


겉은 바삭바삭 속은 부드럽다



다만 부스러기가 너무 많이 생겨서 깔끔하게 먹기는 힘들지만..

구운지 얼마 안된 따끈따끈한 빵을 바로 먹는 것은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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