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10 경상북도 안동시
여행 다음날
아침부터 찜닭을 먹으러 안동구시장으로 향했다
안동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찜닭 아닌가? 아니면 말고...
안동찜닭이 별건가..
찜닭골목에 가면 정말 많은 찜닭집이 있는데 그 중 우리가 갈 곳은 신세계찜닭이라는 곳이다
메뉴는 온통 닭이다
내가 좋아하는 닭..
두명이서 가면 제일 작은 걸 시켜야되는데 이게 2~3인분이라면 분명 둘이서 먹긴 많을 듯
직원은 젊은 학생들을 알바로 쓰는데 친절해서 좋았다
예상대로 2명이서 먹긴 많아 보이는 찜닭이 나왔다
왜냐면 순수하게 닭만 먹는게 아니라 여기에 밥도 먹어야 맛있는데
아무래도 이 양은 밥을 제외하고 이것만 먹어도 많을 것 같다
아무튼 푸짐한 찜닭을 보니 기분이 좋아졌다
자작한 국물, 이쁘게 다듬은 감자, 그리고 쫄깃한 당면까지
자작한 국물은 매콤하니 중독성이 있다
밥을 안 먹을 수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다 먹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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