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5.18 ~ 22 와카야마현


여행기는 모두 끝이 났고

사진을 뽑아놓긴 했는데 여행기에 집어넣기 애매한 사진들만 모아보았다



와카야마에서 시라하마까지 갈 때 잠시 들렀던 고속도로 휴게소

휴게소도 늦은 밤이면 영업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 이렇게 자판기가 많이 있었던 것이다...


화장실과 이거만 있으면 충분히 쉴 수 있다

낮에 가면 소프트크림도 먹을 수 있고, 카레나 우동 같은 식사도 할 수 있을 것



시골 여행을 하면서 즐거운 점은 이렇게 편의점 주차장이 넓다는 것이다

주차에 부담갖지 않고 대충 대도 자리가 넓어서 좋다


편의점에서 화장실도 이용할 수 있고, 이렇게 더운 날이면 편의점에서 시원한 음료수면 갈증도 풀고 

여행 중에 자주 들르게 되는 곳이다





가뜩이나 햇빛이 뜨거운 날이었는데 차마저 검은색이니 차에 다시 탈 땐 죽을 맛이다



와타라세 온천에서 시내로 빠져나가는 길에 멋진 카페가 있다고 해서 올라간 곳

도로 사정도 왕복 2차선과 1차선 사이의 좁은 길이라 건너편에 차라도 오면 다시 후진해서 빼 줘야 할 정도로 도로 상태가 좋지 않은 길을 힘들게 올라 갔는데, 카페는 영업을 하지 않았다


전망은 꽤 괜찮았는데.. 당연히 사람도 아무도 없었다

간혹 쿠마노 고도를 도보로 순례하는 서양 사람들 몇 명이 보였을 뿐이다



대낮인데 아무도 없는 건물.. 화장실과 자판기만 운영되고 있었다

사실상 여행의 마지막 코스



이곳은 식사도 할 수 있고 숙박도 할 수 있다

쿠마노 고도를 걸어서 가는 순례자들이 잠시 쉴 수 있는 곳

쿠마노 고도 전역에서 이런 숙박시설이 곳곳에 자리잡고 있었다





나른한 오후 캔커피로 달래본다



시간만 더 있다면 이곳에 더 오래 있고 싶을 정도로 조용하고 좋았던 곳


위로가기

POWERED BY TISTORY. THEME BY ISHAI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