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여행기 -
2018.02.02 오사카부 오사카시
늦은 오후에 우리는 온천에 갔다.. 한국사람들도 많이 찾는 나니와노유 라는 온천이다
주유패스가 있으면 무료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외국인들, 특히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우리는 주유패스를 갖고 있진 않았지만.. 시설은 괜찮은 곳이었다. 한국인들이 많아서 오히려 친숙한 분위기도 (......)
그렇게 온천을 즐기고 난 뒤 배가 고파져서 어딜 갈까 하다가 이 동네 사는 친구가 소개시켜준 라멘집
텐진바시스지 로쿠초메 역이 제일 가깝지만 나카지마쵸 역이랑도 가깝고 우메다에서도 그렇게 멀지 않아서 걸어가도 될 정도다 (20분 정도)
소다이쇼(総大将 : 총대장) 이라는 이름의 라멘집이다
시오 라멘을 전문으로 하는 시오겐스이 라멘 그룹의 자매점 정도로 보면 될 것이다
이 라멘집의 주력 라멘은 바로 쇼유라멘이다
내가 좋아하는 쇼유라멘!
코이구치 쇼유라멘 - 800엔
진한 풍미의 간장라멘이다
진한 스프맛이 최고로 좋다
이곳에서 먹었던 라멘... 이라고 해봤자 이거밖에 없구나
아무튼 근래에 먹었던 라멘 중 제일 맛있었던 놈..
쇼유라멘을 좋아한다면 우메다에서 그렇게 멀지 않으니 한번 가 보는것도 좋을 듯
다만 조금 늦게 가면 대기가 많다. 가게는 넓지 않기 때문
쇼유 뿐만 아니라, 시오 라멘도 있고 그것들을 베이스로 하는 츠케멘도 각각 준비되어 있다
교자도 있고, 볶음밥 등등 사이드 메뉴도 있지만 저걸 다 먹으면 다른 음식을 못 먹어
다 마시고 난 다음엔 그릇에서 감사의 표시를 볼 수 있다
아리가또-
이곳의 특징이 하나 더 있다면 연중무휴라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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