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2 돗토리현 사카이미나토시



공항으로 가기 전 여행에서 겪는 마지막 식사

사카이미나토의 미즈키 시게루 로드에서 차로 조금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한 한 식당


이름은 이사리비(漁火) 고기잡이 불이라는 뜻이다



인적도 드문 시골 어느 구석에 위치한 식당

일요일 점심시간이지만 여유가 있었다





특정 메뉴만을 파는 식당은 아니고, 해산물을 주재료로한 다양한 메뉴가 있다

정식도 있고 덮밥도 있고.. 코스도 있고



이 메뉴는 이 식당의 간판 메뉴라고 해도 좋을

카니입빠이마루고토(게 한마리 통째로)


마츠바게(松葉カニ)는 이 지방 특산물로 가격은 3300엔이다

사카이미나토에서 강력하게 밀고 있는 특산물로.. 이 근방의 수산시장에 가면 정말 지겹게 볼 수 있는 품종이기도 하다



이렇게 게를 한마리 푹 익힌다음 살을 하나 하나 발라서 밥 위에 얹어 놓았다

껍데기도 깨끗히 정리해서 위에 장식이 되어있다



게딱지를 들춰내면 이렇게 내장도 이쁘게 손질해서 올려놓았다

함께 비벼서 먹으면 정말 맛있을 것 같다



집게다리는 별도로 발라먹을 수 있도록 손질해놓아서 미리 먹고

덮밥에는 간장을 뿌려서 조금씩 비벼 먹으면 된다

게살이 정말 엄청나게 많이 들어 있어서 매우 럭셔리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이다


이곳을 떠나기 전 정말 맛있는 음식을 든든히 먹고 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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