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0 돗토리현 호키쵸



이제 본격적으로 다이센에 올라가보기로 한다. 

시간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시즌도 늦가을이라 해가 일찍 지기 때문이다

산에 가면 하는것은 늘 똑같다. 전망대 그리고 목장의 우유를 맛보는 것이다

먼저 다이센마키바 미루쿠노사토(大山まきばみるくの里)에 갈 것이다

다이센목장 우유마을 정도로 해석하면 되겠다



광활한 주차장에 차를 대고 안쪽에 들어가면..



오.. 이렇게 넓은 목장이 펼쳐져 있는데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가만히 서 있어도 힘들었다

보는 것은 이렇게 멋진데..





목장인 만큼 우유도 마셔보고 우유로 만든 제품들을 먹어보는 시간을 가질 것이다

그것이 바로 내가 산에 올라가는 이유..









우유는 기본이고 구미를 당기게 하는 많은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었는데

케익, 초콜릿 등등 맛있어 보이는 것들이 많이 있다


물론 이런 것들의 일부분은 공항에서도 판매하고 있기도 하지만, 역시나 이곳이 제일 종류가 많았기 때문에 여유가 된다면 이곳에서 사는것이 제일 좋을 것이다





그리고 이곳에는 식당도 있는데, 맛있어 보이는 소고기를 바베큐로 즐길 수 있겠다

엄청 맛있어 보이는데...





이곳의 우유는 시로바라우유(백장미우유)라는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고 그에 따른 수많은 파생상품들이 있다

돗토리에 여행하게된다면 이 브랜드를 정말 자주 접하게 될 것이다. 현 내외 편의점에서도 이 브랜드의 유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일단 목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프트아이스!

우유의 진한 풍미를 아낌없이 느낄 수 있는 아이스크림이다

우유가 넘쳐나는 목장이기에 이런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목장에서도 이런 진한 맛의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적어도 내가 느꼈던 곳에서는 그러지 못했었기에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이걸 마시니 조금 맛이 연해졌나..

아무튼 이 우유도 엄청 진한것은 사실이다









이런 날씨에는 따듯한 우유를 마셨어야 했나.. 

전날 까지는 이렇게 온도가 떨어지진 않았는데 이날부터 온도가 점점 떨어져서 겨울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었다

더구나 이곳은 산 위이기 때문에(.....) 

아무튼 겨울에 이곳에 갈 사람들은 옷은 조금 따듯하게 입고 가는 것이 좋겠다











후지산과 비교해서 규모는 작지만 여러모로 많이 닮았다

돗토리 현 사람들에게는 이곳이 후지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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