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30 홋카이도 비에이쵸



오전에는 후라노, 그리고 오후에는 비에이를 둘러보며 하루를 보내려 한다

점심을 후라노에서 거하게 먹었으니, 오후에는 비에이로 간다


어차피 후라노나 비에이나 차가 있으면 거기서 거기다.. 거리는 꽤 멀리 떨어져 있지만 어쨌든 붙어 있기 때문이다

비에이에는 세 번째 방문인데, 이전 두 번은 항상 비에이역 북쪽방향의 비에이노오카 쪽만 둘러 봤었다, 그곳엔 유명한 마일드세븐 언덕이 있고, 켄과 메리의 나무 등 유명 명소가 많은 곳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조금 다른 곳으로 가 보려고 한다, 비에이역 남쪽과 비바우시역 근처에도 멋진 곳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곳에 가보려고 한다


그 중에 가장 유명한 시키사이노오카(四季彩の丘 : 사계채의 언덕)가 목적지다



도착하자마자 맞이하는 엄청난 인파... 팜 토미타의 인파와 비슷할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관광버스가 쉴새없이 관광객을 실어나르는데, 농장의 규모도 엄청나서 모두 수용할 수 있다


입장료는 별도로 없는데, 그 대신 트랙터를 타고 한 바퀴 돌 수 있는 코스가 있어서 그걸 이용했는데 생각보다 별로였다;



한바퀴 도는 루트로 되어 있어 그냥 중간에 내리고 안 탔다

이렇게 멋진 풍경을 조금만 보고 지나치기에는 너무 아깝지 않은가


사실 도보로도 충분히 돌아볼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이용하지 않아도 될 것

이것 말고도 개인적으로 탈 수 있는 버기나, 카트를 이용해도 괜찮을 것 같지만 그냥 걸어가도 괜찮다



이렇게 멋진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는데 가슴이 탁 트인 기분이었다

후라노와는 다른 풍경이다.. 후라노는 주로 평지가 끝없이 이어져 있는데, 비에이는 언덕지형이라 이런 풍경이 나온다





꽃을 라인별로 다른 것들로 심어놓아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원내에 알파카 농장도 있어서 좋은 구경거리가 된다

여기는 입장료가 있다







나는 알파카가 뭐가 귀여운지 잘 모르겠다..

그냥 양이랑 말이랑 섞어 놓은 것 같아

냄새도 많이 난다



먹이는 귀신같이 찾아 먹는다





비에이의 첫 관문인 시키사이노오카. 비에이 북쪽 지방과는 다른 새로운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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