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4.23 에히메현 이마바리시



이마바리에 온 목적은 사실 이것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시마나미 카이도에 대한 목적이 분명한 곳이다



거대한 다리가 줄줄이 놓여있는 시마나미카이도

계속 가다보면 히로시마까지 가게 되는데.. 통행료는 어마어마한 그런 곳이다


우리는 다리를 하나만 건너 첫 번째 섬인 오오시마까지 갈 것이다


도중 가는 길이 험해서 조심해야 한다.. 산으로 올라갈수록 도로의 폭이 좁아져서 나중에는 편도 1차선밖에 안나오기 때문에 맞은편에 차가 나온다면 잠시 피해서 가거나 뒤로 가야하는 일이 생겨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키로잔(귀로산)전망공원


4년만인가.. 

이곳은 변하지 않고 그대로였다





그런데 윽........ 이 지독한 역광

그러고보니 예전에 왔을때는 아침일찍이라 해가 이 시점을 기준으로 뒤에 떠서 멋지게 나왔는데

날씨가 아무리 좋아도 빛이 앞으로 비치면 사진을 찍기 힘들다


태양이 너무 강렬해서 그냥 보기에도 눈이 부셔서 보기가 힘들었다

그래도 아름다운 곳임엔 틀림없다


이런 것에 대해서 전혀 생각을 않고 왔었는데 크나큰 실수였다. 그냥 아침 일찍 갔었어야 했는데

그러려면 돌아오는 날짜로 일정을 짰었어야 했다


그래서 혹시나 여기를 가려는 분들은 오전 9시~10시쯤가면 깨끗한 다리의 모습을 볼 수 있으니 참고하자



그래도 다른 방향으로 보는 전망은 그래도 멋지다 

왜냐면 날씨 자체는 훌륭하니까



저 건너편에는 우리가 아까까지 있었던 이마바리 시내도 있는 곳이다

이렇게 보니까 그렇게 멀어보이지 않는다



예전에 많이 걸려있었던 자물쇠도 다 치워버렸다

새로 걸릴 준비를 하는 건지?



그래도 이곳은 에히메현을 여행한다면 드라이브 코스로 꼭 가야할 멋진 곳 중에 하나이다



푸른 하늘과 푸른 바다

기억속에 오랫동안 간직하고 싶다










예전에 왔을 때에도 있었던 이곳에서만 맛볼수 있는 모시오 젤라또 (소금 아이스크림)

가격도 그대로.. 라쿠텐에서 선정한 주문랭킹 1위를 아직도 광고하고 있는데


궁금해서 라쿠텐에서 검색 해보았으나 나오지 않는다(.......) 뭐지 사기아녀?



하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맛은 최고다

짭짤한 첫맛과 부드럽고 달콤한 뒷맛

젤라또 특유의 쫀득한 식감이 조화를 이루는데 멋진 경치까지 함께하니 더 바랄것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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