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여행기 -
2017.04.23 카가와현 젠츠지시 -> 에히메현 이마바리시
젠츠지에서 우동을 먹고 이젠 고속도로를 달려 에히메현까지 달려가야 한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긴 코스가 될 것인데.. 그렇다고 해도 시코쿠는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얼마 안 걸린다
그냥 고속도로만 타고 가면 되는 코스인데 분기점을 잘못 진입해서 30분 넘게 고생했다는 사실..
그래도 크게 안 늦어서 다행이었다. 잘못 들어가서 더 낸 톨비는 조금 아깝지만 ㅠㅠ
날씨도 좋고
고속도로도 전혀 막힘이 없어, 드라이브하기에는 너무 좋은 코스였다 국도로 갔으면 더 좋았을텐데 시간은 금이라고
이틀동안 내가 운전을 했기에, 이날은 친구에게 맡겼다
교대로 운전을 하니까 편하다. 예전에는 항상 혼자 다녀서 재미없었는데.. 이럴때 참 좋다
벌건 대낮이 되고 우리는 이마바리에 도착했다
이마바리의 상징이 되는 이마바리성을 들러보는 것은 필수!
세토내해에 걸쳐 있는 이마바리성은 평성이라 산을 올라갈 필요는 없지만 천수각이 꽤 높게 지어졌다
6층이다 6층...
천수각을 올라가는데 힘을 다 썼지만 역시나 올라와서 느끼는 풍경은 정말 좋았다
날씨도 너무 좋았고 멀지 않은 곳에 바다가 보인다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땀이 식는다
저 멀리 쿠루시마해협 대교가 보인다
저 다리를 포함한 세토 내해를 건너는 길을 시마나미카이도라고 불리는데
우리는 저기를 갈 것이다
세토내해의 작은 섬들이 보인다
결국 저곳을 넘어가면 혼슈가 나오겠지.. 엄청나게 넓어 보이지만 지도에서 보면 좁은 바닷길일 뿐이다
마음이 탁 트인다..
동네가 여유가 넘쳐 보인다. 게다가 이날은 일요일이라 더 그래 보일지도..
성곽을 한바퀴 둘러서 걸어갔다가 이제 다른 곳으로 출발한다
점심 먹으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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