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15 시즈오카현 시모다시 -> 이토시


이제 시모다를 떠나 이즈의 동부지역을 여행할 계획이다

이즈의 멋진 해안도로를 달리며 온천에서 쉬기도 하면서

맛있는 식사도하고 최종적으로는 야마나시현의 후지큐 하이랜드 근처까지 가는 루트..



구름이 참 멋지게도 끼었다

바람이 생각보다 많이 분다...


1월 초지만 이곳만큼은 이른 봄날씨다



한참 달리다가 멋진 해변을 발견했다

마침 해변가 앞에 편의점도 있고 주차장은 광활했다.. 

이렇게 부담없이 차를 대고 화장실도 가고 음료도 사먹고 너무나도 좋은 그림이다



너무나도 멋진 바다가 내 눈앞에 펼쳐져 있었다

물론 해수욕은 못하지만.. 여름에는 이곳도 인산인해겠지?



그래도 상대적으로 따듯한 곳이고

도쿄에서도 접근성도 나쁘지 않아서 이렇게 한겨울에도 서핑을 하는 사람을 볼 수 있었다



저 해안선을 따라 쭉 달릴 것이다





너무나도 멋진 해변과 절벽을 타고 생각없이 쭉 달리다보면 여기저기 온천을 발견할 수 있다

그 중에 우리는 그래도 시설이 꽤 괜찮은 온천을 골랐는데 그곳은 이토 시 남부에 위치해 있었다



이즈에는 온천이 정말 많기도 하고

꼭 숙박을 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는 당일치기온천(히가에리온센/日帰り温泉)이 많이 있다



그 중 선택하게 된 아카자와당일치기온천관(아카자와히가에리온센칸/赤沢日帰り温泉館)



주차장 앞에서 시선을 강탈한

페라리 3대..



3대 연휴를 제외하고는 요금이 성인 1550엔으로 동일하다

요금이 조금 세지만 노천온천이 잘되있어 여기를 선택했다


온천 내부사진은 홈페이지에서 가져왔다



이건 3층 사진인데

3층과 4층이 남탕 여탕으로 하루 주기로 번갈아서 이용할 수 있다

우리는 운이 좋았는지 루프가 없는 4층으로 갔지만 3층이나 4층이나 비슷한 것 같다


이런 환상적인 경치를 보며

영하의 날씨에서 노천온천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볼 수 있다



우리는 4층의 이곳에서 온천을 즐겼다

들어가면 따듯하고 나오면 다시 몸이 식어서 들어가고 싶어진다

그래서 아주 긴 시간동안 온천을 즐길 수 있었다


게다가 햇살이 아주 따듯해서 그냥 일광욕을 즐겼는데.. 

이런 한겨울에 온천은 처음이라..정말 짜릿한 경험이었다



이것은 실내온천

어디서나 뛰어난 전망은 기본!


알고보니 우리에게도 친숙한 화장품업체 DHC에서 운영하는 온천이었다

그래서인지 어메니티도 모두 DHC제품..



원래는 한 군데만 가지 않고 여기저기에서 다양한 온천을 즐기려고 했는데

이곳이 너무 좋아서 그냥 한 곳에서 길게 머물게 되었다... 

아예 여기서 숙박을 해도 좋을만큼 아름다운 곳이었다


숙박 전용 온천은 별도로 있지만.. 그곳은 방에 온천이 딸려 있는 곳이라서

소중한 사람과 함께 가는 것으로 다음을 기약하며...



햇살이 너무 따듯해서 안마시트가 너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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