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14 시즈오카현 누마즈시


역시 겨울이라 그런지 해가 빨리떨어진다

우리나라보다도 동쪽에 있기 때문에 최소 30분은 해가 빨리 진다고 보면 된다

시차는 같으니까


그래서 겨울에 여행하면 약간 손해보는 느낌이 들긴 한다


우리는 최종 목적지로 이즈반도의 최남단인 시모다까지 가야 하기 때문에

이날의 일정은 특별한 것이 없다



내려가다가 잠시 들렀던 누마즈의 센본마츠바라(千本松原)

해안가 뒷편에 소나무가 많아서 그런 것일까? 우리나라에도 이런 곳이 많긴 할텐데..


그건 둘째치고 이곳에서는 길다란 해안과 후지산이 보이기 때문에

이 지역에서는 꽤 유명한 곳인가보다


하지만 바람이 너무 불어서 제대로 서 있지도 못할 정도



파도가 치는 해안가의 석양을 바라보며 해를 떠나보낸다

이 시간은 오후 5시... 



저녁에 잠시 마트에 들러 간단한 쇼핑을 하고 내려갈 생각이다

이곳은 누마즈와 미시마 사이의 시미즈쵸에 있는 산토문카키타가와(SUN TO MOON柿田川) 복합 쇼핑몰이다

그냥 가볍게 쇼핑도 하고 필요하면 저녁도 여기서 먹고 갈 생각이다







일단 슈퍼마켓에 한번 가 볼까













요즘은 이렇게 여행때마다 마트에 한번씩은 들러주려고 하고 있다

물론 대도시의 시내관광을 할 때는 이런 대형 마트에 들르기가 쉽지 않지만

렌터카 여행이면 오히려 더 쉽다


옛날 일본 거주 할 때의 생각도 나고..






딸기의 계절인가.. 매년 이맘때 쯤 되면 딸기 관련 제품들이 여기저기서 쏟아져 나온다



이것도 기간한정 제품인 기린 효케츠 아마오우(딸기)







첫날부터 무리하게 쇼핑을 해도 어차피 짐은 트렁크에 실으면 되서 부담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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