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21 프랑스 그레노블


실제로 일을 하게 되는 첫 날이다



그레노블 역 광장..

정말 썰렁하다

앞으로도 계속 이랬다







퇴근 후.. 

이곳의 중요한 운송수단인 트램이다

아침에는 주로 택시를, 퇴근할땐 이렇게 트램을 이용하여 호텔로 다녔다







밖에 사진을 찍으려고 하자 급히 포즈를 취해주시는 프랑스 형님들

동네 자체도 엄청나게 심심해보여서 저 사람들한테는 나 같은 사람들이 재미있을지도 모른다



이번에는 le 5라는 레스토랑을 갔다


Restaurant Le 5

5 Place de Lavalette, 38000 Grenoble



이게 무슨 짓이냐...

이것은 오늘의 메뉴 같은 개념이다 그래서 메뉴가 정해져있는 코스이고 가격은 27유로



와인대신 맥주



식당은 사람들로 가득 차 있다

이곳은 자리에 한번 앉으면 정말 오래 있는 듯.. 

주문도 굉장히 천천히 받고 식사도 늦게 나오며

대부분 풀 코스로 먹기 때문에 시간 자체가 오래 걸린다



이것은 푸와그라..

그 유명한 푸와그라다


세계 3대 진미라고 불리는(누가 정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캐비어, 트러플, 푸와그라중 하나이다


얇게 썰어서 빵과 함께 먹으면 된다는데 그냥 간 먹는느낌

맛없어;;



이것은 타르트 타탕이다

애플파이의 일종인데 이것도 그냥 그랬다



차라리 이런 무식한 스테이크가 잘 맞는 걸지도



이건 스테이크

밑에는 계란이고.. 위에 올라간 건 버섯이다



특이하게 생긴 버섯인데 맛이 좋았다



그리고 디저트도 먹는다 그래서 어쩌다보니까 먹게 됬는데

뭐 이리 양이 많아..


우리는 이렇게 한 곳에서 식사를 하는데 3시간이라는 시간을 보냈다(.......)

그냥 한국에서 온 일행들끼리만 갔다면 한번 식사하는데 30분정도밖에 안 걸렸을텐데





둘째날도 그렇게 피곤한데 식사도 굉장히 늦게 끝나서

숙소에 들어가면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침대에서 뻗을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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