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여행기 -


2016.11.12 서울 -> 일본 도쿄


2016년 4번째 여행이다

이번엔 혼자가 아닌 여자친구와 함께 가는 여행이고

일본의 수도 도쿄이다. 물론 도쿄에는 이틀만 있고, 그 외에는 카나가와현에 머물기는 하지만

도쿄 하네다 국제공항에 인아웃하는것도 있고 편의상 그냥 도쿄여행이라 부르겠다


도쿄에 가는 방법은 정말 여러가지가 있지만

제일 쉬운 항공편으로 가는 방법을 택했고. 그곳은 나리타가 아닌 하네다였다

일단 접근이 나리타에 비해 압도적이다. 가격은 어차피 도쿄가 비싸..


그래도 미리미리 예약을 해서 30만원 초반대에 구입을 할 수 있었다

중간에 일이 바빠 여행을 취소할 위기도 있었지만, 다행히 그런 대참사는 면했고

우여곡절 끝에 새벽에 김포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었다



김포공항에서 뭘 했는지도 모르겠다

라운지는 안 갈 거라서 들어가기 전 편의점에서 가볍게 먹고

면세구역으로 들어가서 인터넷 면세품 수령받고.. 아무튼 정신없었던 것 같다



이게...참 별 것 아닌데도

AVOD가 달린게 엄청난 것처럼 감탄하게 된다

(최근에 제주항공을 자주 이용했기 때문인가..)




어쨌든 그게 

제주항공이건 대한항공이건 아시아나이건 간에

A380이건 A330이건 간에

그거랑 상관없이 이코노미석은 어차피 좁아 터졌다

그래도 일본 노선은 길어봤자 2시간이므로 그냥 좋은 시간대에 가는 편이 최고다


그런 면에서 아시아나 김포-하네다 노선은 

우리같이 없는 시간을 쪼개 가는 직장인들에겐 최고의 시간대를 제공한다



이게 웬걸.. 

인천-나고야 노선에는 안 주는 기내식(대신 샌드위치)을 김포-하네다 노선에는 제공한다



맛은 그냥 그랬다



날이 좋은가보다 구름도 별로 없고..

저 멀리 후지산이 보인다





이게 얼마만인가

하네다 공항은 2010년 이후 6년만이다

그땐 밤도깨비여행으로 가서 공항이 어땠는지 기억도 안나지만..


공항의 느낌은 바로 이랬구나!







그냥 공항이다.. 난 그냥 여길 빨리 나가고 싶을 뿐



나도 여기서 누굴 기다려보고 싶지만

그럴 일이 없다



샤워장도 있지만 역시 사용할 일이 없다

바로 공항을 빠져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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