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08 아이치현 이누야마시


22편에 이어서



이누야마 성 앞으로 길게 나 있는 죠카마치

죠카마치는 원래 성을 중심으로 발달한 도시라는 뜻인데

요즘은 그렇게 사용하는 단어는 아니고 성 앞에 예전 느낌을 살린 거리 정도로 보면 될 것이다


이 길을 중심으로 축제 시즌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많다

평소에는 소박한 상점가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이곳도 군데군데 리뉴얼을 많이 해서 보다 현대적으로 바뀌었다



차가 거의 다니지 않는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신호는 칼같이 지키고

신호를 봐 주는 아저씨도 있었다(경찰은 아닌 것 같다)



자잘한 먹거리들이 많은데

이곳에도 분명 여행 책자에 실린 맛있는 음식들이 있을 것인데 잘 모르겠다

그냥 다 맛있어 보인다



카메라를 목에 메고 연인, 가족, 친구들끼리 많이들 이곳을 찾았다



우리는 비록 시간이 없어서 이곳을 천천히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이런 고풍스러운 찻집을 들어가보고 싶었다

뭘 파는지는 모르지만 디저트로 파는 아이스를 하나 먹으면 기분이 좋아질 것 같다






길을 가다가 발견한 시바견

거기에 빨간 목줄까지.. 너무 좋다

계속 뚫어져라 보고 있더니 만져도 된다고 하셨다

그래서 실컷 만졌다



이놈도 내가 만져줘서 기분이 좋은가보다

같이 기념사진도 찍었다



모리노마르쉐라는 푸드코트 개념의 상점가도 생겼다

예전엔 없었어..



그곳 2층에서 바라본 죠카마치의 전경

관광객들이 꽤 많이 왔다

이누야마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나고야의 관광자원을 서포트해주는 좋은 곳이다



그렇게 걷고 걷다보니 어느새 이누야마역까지 왔다

여기서 특급을 타면 30분정도 걸려 나고야로 갈 수 있다



메이테츠나고야역으로 갈 수 있는 이누야마선과 달리

이 열차는 메이죠선인 헤이안도리까지 가는 열차다

예전엔 참 많이 탔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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