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4.10 교토부 미야즈시


이제 남은 시간을 대충 보내다가 버스타고 오사카로 가야한다

버스가 자리가 없을 것을 판단해서 미리 선금을 주고 예약을 해 놓았기 때문에 조금 더 빨리 가고 싶어도 빨리 갈 수가 없었다



뭔가 특이하게 생긴 라멘집이 있었다

쿠지카라라멘(9시부터 라멘)이라는 독특한 컨셉을 가진 라멘집이었다



1층에서 미리 라멘을 고르고 계산을 하면 위에까지 가져다 준다

다 먹은 후에는 아래에 가져다주면 된다



별로 배가 고픈건 아니라서

그냥 평범한 쿠지카라 라멘을 골랐다


간장베이스의 라멘이었고 마늘이 많이 들어간 라멘이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특징이 강하다)는 글귀가 써 있었다



주문했던 라멘이 나왔고

내 입맛에 맞는 맛있는 라멘이었다



마늘이 많이 들어간 간장 베이스의 라멘

적절한 굵기의 면과 넉넉한 챠슈와 김



라멘을 맛있게 잘 먹고 할 일이 없어서 돌아다녀본다



절에 살고있는 고양이도 몰래 가서 찍어보고



안에 들어가서 찍어도 보고..

이럴수록 자전거의 부재가 더 절실했다 걍 빌려서 타볼걸...







이런 소나무길이 주욱 나 있었는데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기 좋아보였다



안으로 배를 들여보낼 수 있도록 다리가 돌아가도록 되어 있었는데 이런 장면을 구경하는것도 하나의 재미다



정교하게 맞아 떨어지도록 만들어져 있다



그래도 시간이 남아서 카페에서 잠시 쉬려고 한다

오래 되 보이는 카페에 들어갔다

정확히 말하면 카페라기 보다는 커피를 파는 식당이다



특이해보이는 검은깨 아이스를 주문했다

이렇게 컵에 담아서 준다

오래 있으려고 아주 깨작깨작 먹었다





이런 클래식한 분위기가 어색하지 않고 좋았다

편안한 느낌이었다... 평범한 시골의 모습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다 판다

벽에 붙어있는 매실주, 소프트아이스크림, 소바, 우동.. 


이제 여기서의 모든 일정을 정리하고 오사카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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