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01 자그레브


짐 맡기고, 버스 티켓을 예약했으며, 크로아티아 유심까지 해결해서 이젠 여행의 준비가 다 끝났다

자그레브 여행은 약 6시간이라는 시간이 주어졌고, 길지 않은 시간 동안 많이 돌아다니고 싶은 욕심이 있어

아침부터 의욕이 넘쳤다. 이곳의 아침은 20도 쯤 되는 선선한 날씨였으며 지금부터 제대로 된 여행을 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부풀었다



유심을 구매한 곳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에서 발견한 전망대

나는 보통 어느 곳을 가던 간에, 그 지역의 가장 높은 곳에가서 전망을 보는것을 즐기기 때문에

이곳도 나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관광 스팟이었다



빌딩 6층.. 우리에게는 7층에 해당하는 높이로, 높은 건물을 마구 지을 수 없는 자그레브 구시가지에선 꽤나 높은 건물이다

반 옐라치치 광장 주변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아마 이 건물일 것이다


입장료는 20쿠나이다. 그렇게 비싸진 않다



그렇다고 할 것이, 이곳이 그렇게 전망대로 제대로 꾸며놓은 곳은 아니며, 그냥 7층짜리 빌딩을 전망대로 개조해놓은 곳이다



실내는 그냥 카페 겸 바.. 음료를 주문하면 주인이 좋아할 것이다



그래도 다른 전망대와 차별되는 점은 유리창으로 막혀있는 전망대가 아닌, 뚫려 있기 때문에 깨끗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날씨도 맑은데, 촬영을 방해하는 요소도 없으니 더할 나위 없다







조금 멀리 내다보면 클래식한 구 시가지와 달리, 실제로 사람들이 거주하는 신시가지의 모습도 보인다



이곳은 반 옐라치치 광장 뒷편에 있는 돌라츠 시장이다



저 멀리 지붕이 아름다운 성 마르코 광장이 보인다




이곳 전망대의 무료티켓이다. 그냥 가져가라는 건가..?




담당자가 반갑게 맞이해주었던 자그레브 아이

아침에 가면 사람도 없다. 이 날도 내가 첫 손님이었나보다...

조용해서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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