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잘 되어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던 순천만 정원

2015.05.23 순천

석가탄신일이 붙어있는 주말을 이용해

이번에 다녀온 1박2일 여행지는 순천이다

순천만을 예전부터 한 번쯤을 가고 싶었는데, 너무 멀어서 가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에라 그냥 가자' 라는 생각으로 가게 되었다

연휴 첫날이라 그런지 대전까지 빠져나오는 것이 힘들었는데, 밑에는 편하게 드라이브..하며 도착

대중교통으로 가도 괜찮을 것 같다

주차장을 빠져나와서 제일 먼저 보게 된 것은 왠 첨성대.. 

하지만 그냥 설치미술작품이며, 자세히 보면 첨성대에 콕콕 박혀있는 것이 자동차 헤드라이트이다

이곳은 순천만정원이며, 순천만생태공원과는 다른 곳이다

수 km 떨어져 있어, 별개로 시간이 걸린다

홈페이지 <-클릭

순천만정원은 개장 1년밖에 안 지나서, 이런게 있는 지도 몰랐는데 얼마나 잘 되있을지 기대가 된다

가운데로 크게 난 저수지는

순천만 WWT습지라고 하는데,

야생 조류를 보호하기 위한 단체이며, 이 단체의 조언이 반영되어 조성한 습지다

새가 많이 떠다닌다

두근두근

홍학 서식 습지

꽃도 종류별로 다 피어있어, 정말 아름답다 한여름에 오면 더 많은 종의 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어느 곳을 가도 당연히 제일 높은 곳을 가게 마련인데, 이곳에도 수목원전망대가 있어 

다소 힘들더라도 올라가면 멋진 전망을 볼 수 있다. 시원한 바람은 덤이다